경주 여행, 오늘은 책방, 힙한 서점 구경하기.
에세이, 수필 책 사고 싶어서 경주 서점 검색했습니다. 에세이는 읽기 쉬워서 언제든 부담없이 볼 수 있고 잡념을 쉽게 잊을 수 있습니다.
경주 오묘한 위치에 '오늘은 책방' 서점이 있길래 찾아가 봤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대뜸 찾아간 서점이라 들어가기에 굉장히 겁났는데, 들어가 보니 대단한 곳이다 싶습니다.
● 오늘은 책방 위치.
오늘은책방(서점)
전화번호 :010-7460-8318
경북 경주시 황오동 161-18
오늘은 책방 주변 경관이 이렀습니다. 경주 시내에서도 외곽에 인적이 드문 곳 입니다. 주로 경주시민들이 사는 주거지 같습니다.
경주 골목을 찾아 들어가보면 작은 팻말 간판이 서점이 있다는 걸 알리고 있습니다.
갈색의 작은 팻말이 없었다면 서점임을 절대 알 수 없었을 겁니다. 팻말 없었으면 오늘은 책방 주인분이 카카오맵에 위치 등록을 잘못한건가 싶어서 그냥 돌아갔을 겁니다.
갈색 팻말을 따라 들어가면 오늘은 책방 간판이 보입니다. 오늘은 책방 간판을 봤음에도 이런곳에 들어가기가 참 겁납니다. 뭔가 무서워서 한참 망설였습니다. 서점이 맞는건지, 내가 알고 있는 그런 서점의 개념이 아닌곳 인지, 이게 왜 서점인지, 들어갔다가 괜히 뻘쭘하게 다시 나오는건 아닌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 오늘은 책방 운영안내. 2020년 01월 촬영.
영업안내.
오늘은 책방은 동네서점입니다. 일반 출판물과 중고 도서 판매하며, 여러 책모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마음 따뜻한 분들의 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주 여행, 오늘은 책방 구경하기.
이곳이 서점 '오늘은책방'입니다. 대문을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서점을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런 요즘 감성 따라가기 참 힘듭니다.
'을지로(힙지로) , 망원동(망리단)' 이런 곳 보면 과거 감성을 그대로 살려둔채 장사하는 그런 식당이나 편집샵들이 많은데, 이런곳은 진입하기 힘듭니다. 뭔가 거대한 진입장벽이 있는 느낌입니다. 이런곳들은 인스타 계정 없으면 무슨 장사하는지, 영업시간은 어떤지 알 수 없습니다. 인스타 안하는데, 인스타 없으면 요즘 문화랑 마냥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SNS를 새로 배워야 한다는게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그래도 삶이 무료하여 용기내 진입해 봤습니다.
오늘은 책방. 많이 응원해 주세요. 현재 오늘은 책방에서 일도와 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에 새 오늘은 책방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오늘은 책방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오늘은책방' 진입하기 좀 힘들어서 그렇지, 들어와 보니 감성 터지는 곳 이었습니다.
이런데 보고 갬성갬성 하나봅니다.
서점을 구경만해도 뭔가 되게 착한 공간에 들어왔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도 안되는데 면역력 높아지는 기분입니다.
뭔가 느껴지는 성스러움. 사장님에게 허락받고 오늘은 책방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찍어봤습니다.
'오늘은 책방'은 일반 단독주택 가정집 공간을 잘 다듬고 꾸며서 서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간 활용이 되게 재밌습니다. 위 사진이 서점에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곳인데, 책 장사하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책 자랑이 없습니다. 이쁜 감성 카페 마냥 꾸며 두었습니다. 되게 이뻐요.
이 서점이 세일즈 기능을 하는 공간이 맞나 싶은데, 뭔가 되게 요즘 감성스러워서 막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공간입니다.
곳곳이 감성 터지는 느낌이라 커피 팔아도 많이 팔릴거 같은데. 사진만 보고 있어도 커피향이 느껴지는데, 아 커피는 먹는거라 뭔가 다른 신고가 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경주에 친구만 많으면 막 자랑하고 같이 오고 싶은 '오늘은 책방'입니다. 이곳을 알고 있다는 것 만으로, 내가 뭔가 좀 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스스로가 되게 있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친구가 없어서 자랑 못했는데, 정말 멋진 공간이에요.
새 책파는 곳입니다. 엔틱 느낌으로 가득 채운 서점입니다.
중고 도서 이용안내.
책 값은 맨 뒷장 왼쪽 하단에 연필로 적어두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책이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전 자극 희망 용기 위로 아픔이 될 책들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책을 아껴주세요.
경주 오늘은 책방 서점 신나게 구경하고 사진찍고, 중고 책 사왔습니다. '공지영 에세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샀습니다.
유명한 작가라 그런지 글 잘씁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뭔가 사소한 이야기 들이지만 작가의 삶이 녹아 있어서 재밌어요. 잘 샀네요. 에세이, 수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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