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왕릉, 경주 여행 후기 리뷰. 경주여행추천 원성왕릉, 진짜 왕릉 보러가기, 숨은 경주 명소, 나만아는 경주 여행.
경주 왕릉 정말 흔합니다. 톨게이트 지나면서부터 왕릉이 맞아해주고, 경주의 유명 관광지에 가면 왕릉이 널려있습니다. 게다가 경주시청 옆에도 큰 왕릉이 덕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주시 여기저기 왕릉이 널려있습니다.
경주시엔 왕릉이 너무 많고 도보 바로 옆에 있어서 이게 왕릉인지 무덤인지 그냥 흙무더기인지 별다르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주에 수 많은 왕릉 중에서 '이게 진짜 왕릉이지' 싶은 왕릉을 소개하려 합니다.
원성왕릉은 경주에서 이리저리 따라다니다가 보게 된 왕릉입니다. '이래야 왕릉이지'라는 생각이 딱 떠오릅니다.
● 원성왕릉 사이트 소개.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3,00260000,37&pageNo=5_1_1_0
원성왕릉은 낮은 구릉의 남쪽 소나무 숲에 있는 것으로 신라 제38대 원성왕(재위 785∼798)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흙으로 덮은 둥근 모양의 무덤 아래에는 무덤의 보호를 위한 둘레석이 있는데, 이 돌에 12지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봉분 바로 앞에는 4각 석상이 놓였고 그 앞으로 약 80m 떨어진 지점부터 양 옆으로 돌사자 두쌍·문인석 한쌍·무인석 한쌍과 무덤을 표시해주는 화표석(華表石) 한쌍이 마주보고 서 있다. 이 석조물들의 조각수법은 매우 당당하고 치밀하여 신라 조각품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꼽히고 있는데, 특히 힘이 넘치는 모습의 무인석은 서역인의 얼굴을 하고 있어 페르시아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원성왕릉의 무덤제도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둘레돌에 배치된 12지신상과 같은 세부적인 수법은 신라의 독창적인 것이다. 또한 각종 석물에서 보여지는 뛰어난 조각수법은 신라인의 예술적 경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 원성왕릉 사이트 위치.
원성왕릉 주변에는 특별난게 없습니다. 거대한 왕릉하나 떡하니 있을뿐입니다. 주변에도 별다른게 없습니다. 근처에 불국사가 있으니 불국사를 보고 여유가 있다면, 원성왕릉에 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주원성왕릉. 릉,묘,총.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산 17.
● 원성왕릉 방문 후기 리뷰.
경주 원성 왕릉 사진.
그래도 원성왕릉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원성왕릉 관광지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원성왕릉은 다른 왕릉과 다르게 위엄있고 품위가 느껴지는 왕릉입니다.
이게 왕릉이지 싶은 조경이 왕릉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소나무들이 왕릉을 둘러싸고, 파란하늘과 잘 정리된 잔디가 매우 조화롭습니다.
게다가 해설사님의 설명과 함께 원성왕릉을 한바퀴 돌면 통일신라 역사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12지신이 왜 말을 보고 있는지, 해태 조각상이 어딜 바라보고 있는지, 조각상중 하나는 외국인 모습을 하고 있는지 등 재밌는 이야기와 할께 할 수 있었습니다.
원성왕릉 주차장 넓습니다. 주차장 크기에 비해 방문객은 많지 않아서 언제와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원성왕릉은 경주시내와 경주 바다 사이에 있는 유적지 관광지 입니다. 경주 바다를 보러가는길이나 보고 오는 길에 화장실 급하면 원성왕릉에 들리면 됩니다. 화장실도 잘 꾸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왕릉 하나뿐인 관광지에 해설사의집도 있습니다.
해설사분에게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저희 가족을 보고 나와주셔서 원성왕릉에 대한 설명과 소나무 조경에 관련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해설사분들은 교통비 만 받는 자원봉사자로 알고 있습니다. 즉, 무료로 관광지에 여행객이 방문하면 문화제(?)를 소개해주고 설명해주시는 착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십니다. 해설사분들은 지식을 전달하는 순수한 의도로 접근하는 것이기때문에 관광객 여러분들은 편하게 해설사분들을 맞이하면 됩니다.
경주 사진 명소.
해설사분께 부탁해서 원성왕 무덤앞에서 엄마랑 조카랑 사진찍었습니다. 무덤이 이렇게 웅장하고 멋지면 남겨야죠.
특히 봄 여름이면 잔디가 녹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겨울 갈색 잔디도 멋지지만, 여름의 생기있는 녹색잔디를 조금더 추천합니다. 사진도 더 이쁘게 나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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