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2017년 11월에 작성하였습니다.)

직장내 성희롱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벌어진 한샘 직장내 성희롱, 성폭행 때문인데요, 근 3개월마다 큰 사건들이 터져나오지만 '예방 대비 방안'이 부족한 탓인지, 주기적으로 공론화 됩니다. 


직장내 성희롱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남녀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남성 약 20%, 여성 약 70% 정도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의 측면이 더 충격적으로 느껴지고 파급력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들어서 미국의 유명 배우 케빈 스페이시  사례나, 영국의 정치인 성추문 사건등이 그러합니다.


상대적 강자인 상사가 약자인 부하직원에게 어떠한 성적 행위는 부하직원에게는 반강요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쉽게 대응하지 못합니다. 특히 어떠한 가벼운 성적농담일 지라도 성희롱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자신의 행위가 성희롱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벼운 성적 농담을 던지는 사람이 무조건 나쁜사람이다', 혹은 '업무에 도움이 안되는 악질적인 사람이다' 라고 단언해서는 안되지만 그 농담이 회사 업무 본질에서 벗어난것은 확실합니다.




 

 


근래 다양한 성희롱 사건때문에 세계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서 미투 Me Too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Me Too" 는 나도 성희롱의 경험이 있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문구입니다.


성 관련 피해자 대다수가 자신이 대상이 되는 공론화가 이뤄지는 걸 기피하기 때문에 몰래 상처받아오면서 우울증이나 심하게는 자살까지 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Me Too 운동'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성희롱의 사건의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일시적 분위기를 를 띄운다거나, 남몰래 잠깐의 쾌락을 즐길 수 있다하더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그 행동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을 지도, 행위자에게 해고나 처벌의 죄가 내려질지도 모릅니다.


단체 생활에서 성희롱 관련 법의 강화를 통한 예방책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근본적으로 사내 분위기를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정말 노력하는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