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치의 근본 정신.





민주주의의 정신.


우리는 민주주의라고 하면 곧 민주 정치를 생각하게 됩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한 미국 제 16대 대통령 링컨의 1863년 게티즈버그 연설은 민주 정치의 본질과 그 근본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민주주의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되어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뜻합니다. 모든 국민의 가티와 권리를 존중하고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본 정신입니다. 



 


게티즈버그 연설.


1863년 11월 19일 미국 남북 전쟁의 승패를 결정적으로 갈라 놓았던 미국 남부의 펜실베니아 주 게티즈버그의 싸움터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위한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장례식에서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 링컨은 민주 정치의 본질과 그 근본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낸 짤막한 연설을 행하였다. 


그는 미국의 겅국 신조인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계속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전사한 병사들의 위대한 정신에 대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자유의 새로운 탄생을 위해서 더욱 헌신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그는 이 연설에서 민주주의를 간결히 표현한 마지막 부분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The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를 이 땅에서 실현 하도록 힘스는 것이야 말로 죽은 자나 살아 있는 자 모두가 추구해야 하는 진정함 민주주의의 정신이라고 주장하였다. 

 

 





데모크라시.


민주주의를 영어로 데모크라시라고 하는데, 이 말은 그리스말의 데모크아티아에서 나온 것이며, 이는 많은 사람(군중)을 뜻하는 데모스와 권력(힘)을 뜻하는 크아티아가 합쳐진 말이다. 


그러므로 데모크라시를 쉽게 풀이하면 다수인 의 통치라는 뜻이 되며 나아가서는 '다수의 뜻에 다른, 다수의 이익을 위한, 사회의 운영'을 뜻한다.


이처럼민주주의란 무엇보다 특권을 지니고 있는 몇몇 사람만의 지배가 되어서는 안 되며,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국민이 스스로 하는 정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유와 평등.


모든 인간은 원래 평등한 존재이다. 가문이나 재산, 성별, 인종의 차이 때문에 차별대우를 받아서는 안 되며,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발표하고, 정치에 대해서도 똑같이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정치의 목적은 인권을 지키는 데 있다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본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혁명이 자유, 평등, 박애의 구호 아래 일어났으며, 미국의 독립선언이 생명, 자유 및 행복은 신이 부여한 인간 본래의 권리임을 주장한 것도 이 정신을 잘타나내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거의 모든 나라의 민주적 헌법에서는 자유와 평등 정신을 뚜렷이 밝히고 있으며, 또한 이 정신에 따라 민주 정치가 행하여지도 있다. 





남을 존경하는 자세.


오늘날 민주주의는 정치뿐만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인산의 모든 생활이나 마음가짐의 바탕을 이루는 것이 되어 왔다. 


모든 사람에게 자유, 평등이 독같이 주어졌다는 생각에서 서로가 남을 존경하고 상대방의 자유를 존중하며, 또 서로가 화목하게 살려고 한다. 힘으로 상대방을 억누르거나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거나 남을 차병대우하는 것을 반대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 관계를 이루어 나가려고 저마다 노력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신이 오늘날 널리 퍼지고 있는 민주주의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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