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어죽 집밥 후기, 마포역 맛집 막걸리 내돈내산

 

 '히말라야어죽'에서 점심 특선 집밥과 어죽 먹었어요.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Review of Himalayan fish porridge home-cooked meals, Makgeolli at Mapo Station, Naedonnaesan.

 

 

서울뒷골목

 

 

지인이 히말라야어죽 식당을 유튜브에서 보고 방문하고 싶다고 하여 방문했어요. 

 

서울 마포구는 거대한 기업 빌딩들이 즐비한 장소인데, 뒷골목에 참 오묘한 식당이 있어요. 

 

 

생선요리

 

 

빌딩숲 사이에, 숨겨진 장소에 들어온 느낌을 자아내는 식당이에요.

 

'신들도 반한 그 맛' 이라고 적어두어, 이곳이 식당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히말라야어죽
해물,생선
서울 마포구 도화동 329 1,2층

 

 

히말라야어죽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어요. 

 

히피적이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요. 

 

정장 입고 경직된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에 굉장히 독특 식당이었어요. 

 

 

히말라야식당

 

 

뒷골목에 숨은 맛집인 양, 점심시간부터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희도 술을 주문했어요. 

 

히말라야 막걸리 주문했어요. 

 

 

막걸리

 

 

히말라야 막걸리, 750ml, 한주전자 6000원. 

 

지역 전통 막걸리 같은 느낌의 술이었어요. 

 

달지 않고, 탄산 없고, 구수하면서도 약간의 시큼함이 도는 매력적인 막걸리예요. 

 

 

밑반찬

 

 

마포구 히말라야 어죽 식당의 기본 반찬입니다. 

 

진짜 집밥처럼 건강함이 느껴지는 반찬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반찬들이었어요.

 

일반 식당들의 조미료 반찬과 비교하면, 약간 심심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함께 방문한 지인은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잠깐 한국에 들어온 건데, 잘 만들어진 한식 반찬을 먹은 거 같다고 굉장히 좋아했어요. 

 

 

어죽

 

 

어죽 15000원. 

 

어죽 맛있어요.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용 요리라고 느꼈어요. 

 

그냥도 맛있는데, 전날에 술을 마시고 왔다면 10배는 더 맛있게 먹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식당 반찬들이 조미료의 감칠맛이 좀 부족한데, 어죽은 감칠맛까지 풍부해서 조화롭게 잘 먹었어요.

 

 

집밥

 

 

지인은 점심 특선 집밥 주문해서 먹었어요. 12000원. 

 

'돼지 김치찌개, 가자미 찜' 요리가 등장합니다. 

 

 

가자미찜

 

 

지인은 모든 요리가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가자미 찜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막걸리 안주로 괜찮았어요. 

 

 

맛집

 

 

저는 식당에 방문하면 가능하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요. 

 

히말라야 어죽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저도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메뉴판

 

 

히말라야 어죽 메뉴판 가격.

 

집밥 (점심특선), 어죽, 제육볶음, 감자전, 두부김치, 닭볶음탕, 아나고전골, 우럭구이, 히말라야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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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맛집 어가명가 어죽 2인분 (2kg)

 

 

숨은맛집

 

 

참 독특하고 오묘한 식당이었는데,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식당 콘셉트하고, 간판하고의 부조화도 참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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