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는 회사(기업)이 너무 많아서 점심 시간이면 다들 줄서서 먹는 맛집이 되버리네요. 

 

게다가 오직 맛을 위해서 조미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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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다 맛집이에요. 

 

 

여의도

 

 

오랜만에 여의도에서 일하는 친구랑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여의도 직장인 친구말로는 점심이면 대부분 줄서는 식당이고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체감은 여의도 사람들은 빠르게 밥만 먹고, 급하게 일어납니다. 식당 입장부터 퇴장까지 대부분 10분 컷하는 거 같아요. 식사를 즐길만한 맛있는 식당들인데.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시간이 이들에게 굉장히 사치 인가 봅니다.

 

 

 

 

여의도 직장인 친구의 추천으로 여의도역 근처 오삼볶음집 식당에 방문했어요. 

 

빌딩 2층에 위치한 식당이고, 창문도 없는 실내 식당입니다. 

 

위치에 단점이 있는 식당인데 불구하고 손님도 많고 맛있네요.

 

 

 


오삼볶음집
한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26 중앙빌딩 2층

 

 

맛집

 

 

제육볶음 2인분 주문해서 먹었어요. 

 

제육 2인분 가격 19000원. 

 

밑반찬 숙주나물무침, 김, 깍두기, 두부조림. 콩나물국.

 

콩나물국은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 

 

 

제육볶음

 

 

제육볶음이 약하게 매콤하고 달달하면서 불맛이 가득했어요.

 

식감도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야들한 저항감이 좋아요. 

 

제육볶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조미료를 아끼지 않은 거 같아서 좋아요.

 

직장인들 상대로 장사는 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진짜 맛집이네요.

 

 

제육맛집

 

 

상추, 김가루, 참기름(?) 들어있는 그릇에 밥넣고, 제육 넣고 비벼 먹었어요. 

 

식탁 가운데 제육 가득 놓고, 알아서 조금씩 덜어서 먹는 구조라서 깔끔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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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한돈 제육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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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비빔밥

 

 

여의도 오삼볶음집 식당 정말 맛있네요. 

 

요즘 식사 가격이 모두 비싸져서, 크게 부담스럽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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