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친구와 점심시간에 감자탕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감자탕 너무 좋네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내 돈 주고 내가 사 먹었어요.
Yeouido Ilmijip Gamjatang, a 50-year tradition, recommended lunch menu.
어릴 때는 '순대국, 감자탕, 선지해장국' 같은 국밥에 소주 한잔 하며 지내는 날들이 많았어요.
'순댓국, 감자탕, 선지해장국'에 소주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상상만 해도 너무 좋네요.
여의도에서 일하는 친구와 만났고, 친구가 추천하는 식당으로 방문했어요.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여의도점'이라고 하는 감자탕 식당이었어요.
일미집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3 충무빌딩 1층 106,107호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여의도점'은 9호선 샛강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립니다.
여의도 점심시간이라 모든 식당이 사람이 많았어요.
여의도 일미집 식당 앞에도 사람들 대기하라고 비닐 시설이 마련돼어 있네요.
감자탕 백반 (9000원) 주문했어요.
커다란 뼈와 통감자가 들어 있어요.
여의도에서 가격 대비 훌륭한 강자탕이 였어요.
개인적으로 파를 너무 좋아하는데, 파가 한가득 올려져 있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 감자탕이네요.
테이블마다 반찬단지(깍두기와 열무김치)가 놓여있어서, 먹을 만큼 알아서 덜어 먹을 수 있었어요.
밑반찬은 풋고추, 편마늘, 깍두기, 열무김치.
마늘이 맵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반찬이 모두 무난히 맛있었어요.
뭔가 특별한 없이, 익숙한 맛의 맛있는 반찬이었어요.
감자탕 돼지 뼈에 고기가 많이 붙어 있어요.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저항감과 찰짐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가 뼈와 잘 분리 되면서도 부드러운 저항감을 잘 유지하고 있는 좋은 고기였어요.
테이블에 겨자 소스가 있어서 , 고기를 겨자소스를 찍어 먹었어요.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여의도점' 국물이 참 매력적이였어요.
감자탕 국물이 꽤 깔끔했어요. 신경 쓴 흔적이 보여요.
저의 감자탕 편견에 의하면 감자탕 국물은 으스러진 감자도 섞여 있으면서 살짝 점성이 느껴지면서도 기름지면서 매콤한 향이 흐르는 그런 맛입니다.
그러나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여의도점' 감자탕 국물은 감자탕 특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점성이 적은 맑은 국물이었어요.
마치 국물과 감자탕 재료를 따로 조리해서, 손님에게 나가지 전에 뚝배기에 담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익숙하지 않지만, 맛있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하고 참 매력적인 감자탕 국물이었어요.
점심에 식사용 메뉴로 굉장히 적절한 '감자탕 백반'인 거 같아요.
깔끔한 맛 일미집 감자탕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여의도점' 메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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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여의도점'이 좀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새로' 소주 이거 다른 식당들은 일반 소주와 같은 가격(5000원)으로 책정해 놓았는데, 여기는 일반소주 보다 비싼 가격으로 책정해 놓으셨네요.
주류 냉장고가 좀 좁은가 봅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여의도점' 맛있게 먹었어요.
상대적으로 맑은 국물의 깔끔한 감자탕이 굉장히 매력적인 맛집이었어요.
게다가 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조화롭게 먹었어요.
여의도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 식사 용도로 깔끔하게 정성을 들인 요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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