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결혼해서 paraspara 파라스파라 결혼식에 방문했어요.
파라스파라 호텔 웨딩홀 우아하게 잘 꾸며 놓았네요.
Paraspara Hotel acquaintance's wedding review.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내 돈 내고, 내가 하객으로 방문해서 먹었어요.
당시 감염병이 만연했던 시기인데 불구하고, 손님이 워낙에 많았던 결혼식이라 거대한 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어요.
결혼식 당사자가 인성이 참 좋은 사람이라 하객들이 굉장히 많이 모였어요.
위 사진 속에 자리를 가득 채우고도 사람들이 서있던 결혼식이라 아주 인상 깊었어요.
파라스파라 서울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9 114동
우리령길 입구(우이령숲속문화마을, 우이령먹거리마을) 옆이 파라스파라 호텔(리조트) 입구입니다.
파라스파라 웨딩홀은 우이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세모난 나무로 된 조형길을 통과하면, 곧바로 웨딩홀 건물입니다.
파라스파라 웨딩 소개를 보면...
도심 속 웨딩과 확연히 구별되는 에코 럭셔리 웨딩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호텔의 위치는 그동안의 가든 웨딩과 차원이 다른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300명 규모의 그랜드 볼룸이라고 하네요.
웨딩홀, 우아하면서 친 자연적이면서 조화롭게 잘 꾸며 놨어요.
작은 소품들도 하나하나 신경 쓴 게 참 잘 만들어 놨네요.
호텔 결혼식이라 직원분들이 코스요리 식사 서빙해 주십니다.
소프트롤 & 먹물포카치아 with 발사믹
보리된장 소스의 연어 타르타르 마이크로 샐러드
호박 타락 죽과 바삭한 베이컨
블러드 오렌지 소르베
갈비 소스에 재운 소안심과 계절 야채와 곤드레나물밥
잔치국수
매실에 절인 홍시
커피
소프트롤 & 먹물포카치아 with 발사믹.
발사믹 소스에 빵을 찍어 먹었어요.
식전 음식으로 적절한 메뉴였어요.
발사믹 소스(식초?) 맛있어요.
보리된장 소스의 연어 타르타르 마이크로 샐러드.
연어가 아래 있는 신설한 샐러드였어요.
고급져 보이는 만큼, 고급진 맛이었어요.
이다음으로 나온(사진은 없지만) '블러드 오렌지 소르베'는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소르베(아이스크림)가 너무 셔서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갈비 소스에 재운 소안심과 계절 야채와 곤드레나물밥.
참 고급진 요리였어요.
단짠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고급진 맛이었어요.
맛있게 먹었어요.
과거에는 호텔 결혼식을 가면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러나 지금은 뷔페와 다른 매력이 참 재밌네요.
결혼식 식사(뷔페) 먹는 거 참 좋아하는데, 친구가 없어서 결혼식 갈 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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