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서관 방문 후기, 이 블로그 모든 글은 내 돈 주고 내가 사용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서울시청

 

서울 도서관 방문했어요. 

왜냐하면 서울광장이 궁금했으니깐요.

 

서울 시청 신청사와 구청사(서울도서관)는 참 부조화합니다. 어울리는 점이 하나도 없어요. 서울광장을 똥으로 만들어놨어요. 얼마나 똥인지 보러갔는데, 완전 똥이네요.

 

 

서울시청 신청사 디자인을 선택한 당시 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이라고 하네요. 

 

오세훈 전 시장 시절 만들어 놓은 건물들(세빛둥둥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시청신청사) 보면 하나같이 답답하고 깝깝하고 볼품없어요. 실용적이지도 않아요. 

 

멀리서 드론 띄워서 하늘에서 조망해봐야 '아 그나마 좀 볼만하네' 라고 느껴지는, 그냥 볼만한 돌덩이를 만들어 놓은 느낌이예요. 

 

기사를 보니 오세훈 전 시장은 서울에 랜드마크를 세우려 했다네요. 그분 선택 감각이 똥인가봐요.

 

서울광장

 

아이 서울 유.  i seoul u.

핑크퐁, 아기 상어.

 

 

 

 

서울도서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 도서관, 서울 시청 옛 청사.

 

서울도서관입구

 

서울시청 구 청사가 서울 도서관입니다.

 

서울도서관 입구는 참 뭔가 닫힌 느낌이라 맘에 안드네요. 입구만 공사해서 열린 느낌으로 만들어 주길 바라요. 서울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었으면 해요. 

 

1926년 일제 강점기때에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주변의 빌딩들과는 풍기는 느낌이 달라서 오래 도록 보존 됐으면 합니다. 

 

서울도서관층별

 

서울시 옛 청사는 일제 강점기인 1926년 경성부 청사로 건축되어 사용되다가 광복 후 서울특별시 청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서울 도서관 내부.

 

 

서울도서관계단

 

서울도서관 계단입니다. 

창문 디자인이 참 옛 스러워서 찍었어요. 이 건물이 진짜 오래됐구나 싶어요. 

 

일본 게임 속, 근대 유럽 느낌의 건물을 재현해 놓은 것 같아요.

 

서울도서관공사

 

제가 방문 했을 당시에는 공사중이었어요. 

1926년도에 건축된 건물이라 겉만 멀쩡하지 속은 다 허물어져 있을 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수리하고 보수하며 지낼 거 같네요. 

 

서울도서관의자

 

서울도서관 복도에 의자 마냥 놓여있는 거대한 책들. 

 

 

'의자 디자인을 책으로 만들어 놓은 건가, 뭔가 감각적이네' 라고 생각 했는데 앉지 말래요.

앉지 말라고 씌여 있어요. 의자용도로 사용하진 않나봐요.

 

옛청사전시

 

5층, 옛 청사흔적, 전시실 모습입니다. 

 

시청공사

 

청사가 보수 되어온 흔적을 볼 수 있고, 청사의 구조도 살펴 볼 수 있어요.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려 볼 장소같네요.

 

전 건축을 몰라서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하늘뜰

 

하늘뜰은 닫혀 있어요. 

감염병 탓에 상시 관리하기 어려운 구역은 닫어 놓네요. 

 

 

나중에 감염병이 잠잠해 지면, 하늘뜰 구경하러 와야겠어요.

 

일반자료실

 

서울 도서관, 일반 자료실.

 

도서관 답게 책을 보거나 빌릴 수 있는 장소가 잘 꾸려져 있어요. 

 

서울 도서관 자료실을 쭉 둘러보니, 잉여 인원이 너무 많아요. 이 잉여 인원들이 서울시 청년 알바로 뽑은건지 잘은 모르겠어요. 

 

젊은 알바(?) 직원(?) 자원봉사(?)자들 보면 책장 구석에 숨어서 스마트폰 하고 그냥 멀뚱히 돌아다니고, 이런 인원이 너무 많아요. 뭣하러 잉여 인력들이 이렇게 많을까 싶더라구요. 

 

이런 분들이이런 꿀 알바 자리에서 일 하는건 좋은데, 이런 분들 중에서도 서울도서관 직원의 인맥을 통해 뽑힌 사람들이 있을거 같아서 참 얄미워요.

 

서울도서관일반자료실

 

서울 도서관 일반자료실 내부에 멋진 '책장(?) 장소(?)'가 있어요.

 

저도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는데, 서울 도서관 자료실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자료실 내부에서 촬영하면 안돼요. 

 

 

대신 일반자료실 문 밖에 멋진 장소를 찍어 놓은 큰 액자가 걸려 있어요. 

이곳에 포토존이라고 적어 놓았어요.

 

내부는 촬영 금지이니, 밖에서 큰 액자로 대신하라는 의미인가 봐요. 

 

서울광장도서관

 

서울 도서관 실내 복도 계단을 보면, 제 어릴 적 초등학교를 방문한 듯한 옛 스러움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창틀과 콘크리트가 닿아 있는 부분은 콘크리트가 부셔져 가고, 여기저기 벽에 금이 가있고, 건물 특유의 색감도 강하고.

 

첨단 스럽지 않아서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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