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여행 추천, 호국의 다리 호국공원 칠곡보 생태공원 신동재로, 주차 화장실 나들이 코스. 이 블로그 모든 글은 내 돈 주고 내가 사용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칠곡여행추천

 


 

01 호국 공원, 호국의 다리

칠곡 왜관읍에 간다면 무조건 가야 되는 명소입니다.

호국의 다리는 정말 너무 기분 좋은 장소였어요.

 

호국의다리

 

호국공원 , 호국의다리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207-5

 

왜관철교낙동강

 

호국에 다리 주차는, 저는 왜관 소공원에 했어요. 왜관소공원 보고 왜관터널 거쳐서 애국동산 보고 왔거든요. 

 

 

경상도 사람들이 왜 그리 낙동강을 좋아하는지 큰 깨달음 얻은 장소예요. 

낙동강은 정말 멋지고, 거대한 낙동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호국의 다리는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예요. 

 

 

호국공원

 

방문 당시 호국 공원은 공사 중이라서 구경하지 않았어요.

아직은 어수선해 보였어요.

 

호국다리

 

호국의 다리. 왜관철교.

이 다리는 일제가 1905년 군용 단선 철도로 개통한 경부선 철도교로, 1941년 이곳에서 북쪽 100m 지점에 복선 철교가 가설되면서 이 다리는 경부선 국도로 사용되어왔다. 

이 철교는 한국 전쟁 시 북한군과 유엔군의 주력 부대 사이에 격전이 전개된 중심 지역에 있었다. 남하하는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북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철교는 한국 전쟁의 중요한 상징물로써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호국의 다리로도 불린다. 

 

왜관철교

 

왜관철교, 호국의 다리는 정말 멋진 다리예요.

 

 

칠곡다리

 

단순히 걸는 경험 만으로도 강 위에 있다는 사실에 흥분되기도 하고, 불어오는 낙동강 바람에 상쾌함도 있어요.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에도 걸어보고 싶은 다리예요. 

 

칠곡군여행

 

다리를 건너면, 단순한 벤치나 작은 공원들이 듬성듬성 조성되어 있는 듯해요. 

이 자리에 앉아서 왜관읍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에요. 굉장히 기분 좋은 경험이었어요.

 

낙동강

 

칠곡 여행을 계획한다면, 왜관읍에 가게 된다면 호국의 다리는 꼭 추천해요.

이 평화가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도 생각해 보게 되고, 참 좋은 경험이었어요. 

 

 

철교

 

평생 빌딩 숲 속에 끼인 한강만 보고 살다가, 이렇게 뻥 뚫린 공간을 걷는 건 참 매력적인 경험이네요.

 


02. 칠곡보 생태공원.

칠곡보 주차공간은 아주 넉넉해요.

 

칠곡보생태공원

 

호국에 다리에서 쭉 올라가면 칠곡보 생태공원이 있어요. 

이곳에서도 칠곡보 다리를 통해 낙동강을 건널 수 있어요. 칠곡보는 수력발전을 하는 시설인 거 같아요. 

 

칠곡보

 

저 수력발전 시설의 초승달 외관 디자인이 참 멋진 거 같아요.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칠곡보 생태공원에 가면 강 건너 산 꼭대기에 '관호산성(정자?)'도 보입니다. 

 

칠곡군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다리는 호국의 다리처럼 뭔가 극적임도 없고, 단순해서 재미가 없어요. 그래도 낙동강을 바라보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칠곡보화장실

 

칠곡보 옆에 있는 '칠곡보 통합관리센터'로 가면 화장실과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어요. 

 

여행 다닐 때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실설 위치를 알아두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장디광장

 

칠곡보 생태공원 잔디밭 모습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요. 서울이었다면 절대 가만히 두지 않을 만한 평지 잔디밭입니다. 

 

 

축구장 두 개는 합쳐놓을 정도의 거대한 잔디밭이 있어요. 칠곡군 사람들이 이렇게 광활하게 뻥 뚫린 잔디밭을 누릴 수 있다는 건 굉장히 부럽네요. 

 

 

칠곡보 생태공원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서울 한강변에도 이렇게 거대한 잔디밭을 조성해 놓으면 왜 땅을 놀리고 있냐고 민원이 잔뜩 들어올 텐데. 공간을 이렇게 그냥 뚫린 채로 놔두는 것도 좋은 모습인 거 같아요.

 

물론 잔디 관리하는 건 굉장히 힘들겠지만, 다른 어떤 것도 실치 해 놓지 않는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03. 신동재로

 

신동재로

 

숲 속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입니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로.

 

 

 

칠곡군신동재로

 

칠곡군 왜관 읍하고 거리가 좀 있어요.

반면 대구 하고는 가까워서 대구 도시 사람들이 자주 들릴 거 같아요.

 

딱히 특별히 좋진 않아요. 유달리 좋은 드라이브 코스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해요. 

 

아카시아축제

 

그래도 신동재로 가 특별난 점이라면 4월 말에서 5월쯤이 되면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고 해요. 

 

그래서 5월이면 신동재로 도로 중간에서 축제를 연다고 하네요. 

축제는 신동재로 도로 중간 공터(?)에서 열려요. 

 

드라이브코스

 

아카시아 꽃이 도로를 두고 쭉 피어나기 때문에 창문으로 열고 다니면 차 안으로 달콤하니 기분 좋은 아카시아 꽃 향이 들어와요.

 

 

단, 벌이 차 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도로 옆에서 벌꿀을 채취하는 양봉 작업하고 있더라고요. 운 좋은 면 양봉 작업 구경할 수도 있어요. 

 

봄날에 방문하기 굉장히 좋은 칠곡군 신동재로 도로입니다. 

 

신동재로주차

 

신동재로 도로 중간중간 주차할만한 장소가 세네 군데 있어요.

 


칠곡 여행 왜관읍 여행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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