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은 한강 밑바닥 살피기, 이 블로그는 내 돈 주고 내가 사용한 후기입니다.

한강

 

 

2020년, 올해는 전체적으로 대기 질이 참 좋았어요. 특히 대기 질이 좋아서 집에서 남산타워, 북한산까지도 멀리 보이기까지 했어요. 

최근 한강에 러닝(달리기)하러 나갔는데, 한강물이 너무 투명해서 한참 구경하다 왔습니다.

이렇게 투명한 한강 물을 만나본 적이 없거든요.

 

한강바닥

 

살면서 한강 밑바닥을 보게될 줄이야. 놀랍네요. 

위치는 안양천, 한강 합수부 입니다. 

 

한강과 안양천 합류지점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강모래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한강 바닥이 보여요.

이렇게 살펴보니 한강 강변 근처의 깊이가 채 1m가 안돼 보였어요. 

 

투명한한강

 

한강 물 바닥이 생각보다 깊지 않아서 놀랐어요.

한강이 평소에 탁한 물일때는 물이 마냥 깊어 보이고, 굉장히 위협이 되었는데.

 

 

한강낚시

 

가을이면 낚시꾼들이 작은 낚시대로 바로 앞 '강변(강 테두리)'에 담그시곤 하셨어요.

바로 앞에 담근 낚시대에는 '작은 게'들이 잡혀 올라오더라고요.

그 게들이 살고 있는 곳을 이렇게 보게 되니 신기하네요.

 

합수부

 

 

한강 안양천 합수부 입니다.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장소예요.

 

바닥

 

살다 보니 이렇게 한강 밑바닥을 보게 되네요. 

어릴 적 속설 중에 한강물 묻으면 피부병 걸린다고 배웠는데, 세상 참 빠르게 발전하나 봐요.

한강물이 투명하다니.

언제나 맑은 서울 한강아 볼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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