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원 나들이, 먹구름 표주박 둥근박 월드컵대교 양화대교 정자 여행

한강 너무 좋아요. 한강 나들이 참 좋네요. 이런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건 참 행운입니다. 

여기저기서 살아봤는데, 가장 삶의 질이 올라가 곳은 '강(혹은 천 / 예를 들면 안양천)' 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곳 근처였던것 같아요. 강변(광진구에 있는 그 강변역 말고요)에 사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건물 보이네요.

요즘 느낀느데 , 삶의질 참 높아요. 살면서 전쟁도 없지, 심각한 감염병의 위기속에서도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극복방법을 찾아낸것도 다행이고, 과거를 돌아보면 이런 평화로운 시기는 다시는 없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렇게 먹구름이 가득 끼었는데 불구하고 참 기분 좋은 나들이 였어요. 더운 여름날 따릉이타고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인데, 따릉이 타고 돌아댕기면 시원하기도 하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사진이네요.

나라에서 월드컵 대교 짓고 있어요. 마포구 삼암동하고 영등포구랑 연결하는 다리 입니다. 

국보 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과 당간지주, 학과 청송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교량이라고 하네요. 과거 마포나루 ‘황포돛대’의 향수를 모노타워와 케이블 비대칭 배치로 표현하였다고 하네요.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겟어요.

여름날 한강 공원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데 , 둥근박이 있어요. 실제 살아있는 둥근 박이 한강 공원 정자에서 자라고 있어요. 실제로 처음봤네요. 

둥근박이 정자 지부에서 자라고 있어요. 그 아래서 어르신이 주무시고 계신데, 부럽네요. 세상 참 살기 좋아요. 이렇게 살기 좋은 시대에 사는건 행운이에요.

한강변 공원 다른 정자에도 둥근박이 자라고 있어요. 참 아름답네요. 시골에나 가야 볼 수 있을까싶은 모습인데, 이게 서울에 있네요.

궁근박과 표주박입니다. 표주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자라고 있어요. 정말 신기해요. 

촌스럽게 이런거보고 신기해서 사진 엄청 찍었네요. 박을 실제로 볼 날이 오다니, 기대도 안했는데 실제로 보게 되니 신기하네요.

양화한강공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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