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곤두박질치길래 달러 샀어요. 달러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을 테니깐요.

이 블로그 모든 글을 내 돈 주고 내가 사용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최근에 달러 환율이 쭉쭉 떨어졌어요.

고등학교 때 배운 경제를 좀 떠올려 보면 원화가치 상승, 달러 가치 하락. 이건 수출 악화, 수입 상승. 뭐 이런 게 생각나네요. 

올해 봄에 1200원이 넘었던 환율이, 요새는 1090원 가까이 떨어졌어요. 

달러가 저렴해 졌길래 이 때다 싶어서, 원화 팔고 달러 좀 사봤습니다. 원화로 달러 사본 후기입니다. 

 

 


 

달러 구매 방법, 외환 계좌(통장) 만들기, 은행 앱 설치.

 

저는 sc제일은행 외환 계좌가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조금의 외환 수입이 있어요.

구글 애드센스에서 외환을 받기 위해서는 외환 계좌(외환 통장)가 있어야 해요.

외환 계좌를 만들 그 당시에 sc제일 은행이 환전 수수료가 좀 저렴하다고 해서, sc 제일은행에 찾아가서 외환 통장 만들었습니다. 

 

 

외환 통장(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화 통장(일반 통장)이 있어야 한다고 하여, 그 날 당일에 일반통장, 외환통장 두 개 만들었어요. 

입출금 목적으로 만들겠다고 하니 쉽게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요.

 

 


 

달러 구매 방법, 앱으로 달러 사기.

 

sc제일은행 앱(어플)을 이용해서 외환을 구매해 봤어요. 달러 사는 건 처음이네요.

일반적인 은행 앱이라면 외환(달러)사는 방법은 동일할 겁니다.

sc제일은행 환전 거래 가능 시간은 평일 09:30 ~ 16:30 입니다.

 

 

1. sc제일은행 앱 목록을 쭉 열면, '외환-외환사고팔기-실시간매매'가 있습니다.

 

2. '원화 팔고 외화 사기'를 확인합니다. 원화(일반) 통장의 계좌 잔액이 26,930원 있네요.

매매기준율 1084.80원 / 전신 매도율 1095.60원.

 

 

환율은 1084.8원인데, 은행에서 달러를 사려면 1095.6원을 주고 사야 한다는 말입니다. 1달러 당, 약 11원을 더 주고 사는 것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환전 수수료다'라고 생각하면 편한 거 같아요.

24.50 달러를 구매하는데 2만 6천8백4십2원(26,842.19원)이 필요하네요.

 

3. 자신이 적은 정보, 실시간 매매 확인해줍니다. 환율우대 (80%)를 적용받아서 26,717원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24달러 사는 데, 약 100~200원 깎아줬어요. 

 


 

입금 외화 금액.

'외환 통장에 얼마를 입금시킬 것인가'를 적는 장소입니다.

원하는 외화(달러) 금액을 적으면, 필요한 원화(한국돈) 가격을 실시간으로 보여줘요. 

 

 

 

달러 가격을 바로 보여주는 이 기능 참 편리한 거 같아요.

 


 

달러 주문 완료.

 

 

26,930원이 있던 한국 일반 계좌를 이용해서, '24.58달러'를 '26,717원'으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한국 일반 통장에는 213원 남았어요.

 

 

그리고  그냥 외환통장에는 24.58 달러가 입금됐습니다. 대충 계산해 보면 2만 6천 원으로 24달러 샀어요.

 

 


 

예상 환차익.

달러 가치가 너무 떨어져 있길래 치킨값 아껴서 달러 샀습니다.

환율이 1200원으로 복귀하면, '1,200(환율)*24.58달러= 29,496원' 정도 되겠네요.

29,496원 - 26,930원 = 2566원.

'2566원'에서 다시 환전(달러를 팔아서 원화 받는)하는 동안 또 환전 수수료 때어갈 겁니다.

그러면 대충 환차익으로 약 2000원 벌 수 있으려나 싶네요.

내가 24달러를 샀으니까 대충 1달러에 80~100원씩 벌겠구나 싶네요.

당장의 치킨 값 아낌으로써 조금 건강해지고, 아이스크림 값 벌거 같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