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달리기 후기, 러닝(런닝) 후기, 다이어트, 먹을 만큼 먹으면서 살 빼기 , 솔직한 내돈내산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요.  6개월째 달리기, 러닝(런닝) 하고 있어요. 이 블로그 모든 글은 내 돈 주고 내가 사용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나이키런

 

 

운동의 시작은 현질이라서 , 운동하려고 3월에 운동화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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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0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8월은 장마철 때를 제외하면, 6개월 동안 1주일에 세 번씩은 달린 거예요.

 

러닝후기

 

6~7월 달리기 속도는 1키로에 5분 55초 정도 입니다(5'55' /km). 8~11월 달리기 속도는 1키로에 6분 50초 정도 입니다(6'55' /km). 

6~7월에는 봄날이라 기분도 좋고, 올해는 유난히 미세먼지도 없어서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몸무게가 높은 채로 달리다 보니 무릎과 발목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8월부터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어요. 달리기 속도도 줄이고 거리도 줄였어요.

 

달리기후기

 

매달 10회 정도 달렸고, 한 번 뛸 때마다 3~4 km 뛰었어요. 달마다 약 40km 정도 뛰었습니다. 이렇게 6개월을 달렸습니다. 

 

꾸준한러닝

 

한 달에 40km씩 6개월을 달렸더니 달라진 건 뭐냐? 런닝(러닝, 달리기) 꾸준히 하면서 달라진 게 뭐냐?

1. 피로가 늘었어요. 달리기 하면 체력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콕 생활해서 그런지 눕고, 앉고, 그냥 피곤해요. 활력이 없어요.

 

 

2. 체중 감량. 5월 몸무게 76kg, 11월 몸무게 70kg. 6개월 동안 6kg 줄었어요. 대충 한 달에 1kg씩 빠진듯해요. 식단 조절은 안 했어요. 친구들 만나면 대부분 무한리필 고깃집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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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리적 위안.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달리니깐, 내가 내 친구들 중에 제일 건강하겠지 싶은 스스로만의 작은 위안이 생겨요. '쟤 보단 오래 살겠구나.' 이 덕분에 기분이 좋아요.

 

4. 강변이 최고구나 싶어요. 강변(천변)에 살면 삶의 질이 확실히 올라가겠구나 싶어요. 부모님과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고 있어요. 부모님 집의 값이 높진 않지만, 그래도 한강 근처예요. 달리고 싶을 때마다 잘 꾸려진 조건(한강변)에서 달려서 그런지 러닝(런닝)이 재밌어요. 한강 나가서 멋진 풍경 볼 때마다 틈틈이 사진으로 담아두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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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서 아쉬운 점은, 운동화가 너무 질기네요. 

 

나이키페가서스

 

운동화 밑창을 빨리 닳아 없애면, '내가 달리기를  제대로 하고 있구나'하는 기특한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그런데, 운동화가 너무 튼튼하네요. 이 나이키 운동화 되게 별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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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페가서스 터보, 굽이 높고 볼이 얇은 편이라 발이 종종 꺾여요. 나에게 맞지 않는 러닝화예요. 빨리 바꾸고 싶은데 성격이 구질구질해서, 이 운동화를 버리기 전까지 새 운동화를 못 사요.

 

 

런닝화

 

이 나이키 페가서스 터보 운동화 꾸준히 신어서 밑창 거의 닳아 없어지면 새 러닝화 살 거예요. 빨리 닳아 없애고 싶어요. 뒷굽 바깥쪽이 닳아 없어지고 있는 걸 보니, 팔자걸음으로 달리나 봐요. 

 

나이키러닝화

 

다음 러닝화는 과내전화로 살 겁니다. 한쪽이 평발이라 과내전화가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