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떡볶이 , 경주 (현지인)원주민이 이용하는 분식집 후기 리뷰.

경주 동천동 주민들이 이용하는 분식집 입니다. 떡볶이, 순대, 튀김 파는 작은 분식집이에요.


경주현지인

 

경주에서 지낼때 몇번 이용한 분식집입니다. 사진찍은날은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튀김이 없었어요. 튀김 못먹었네요.



경주 살면서 신기하다고 느낀게, 밤 9시면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는다는 것입니다. 서울은 밤 9시부터 시작인데, 경주 대부분의 식당은 밤 9~10시면 문 닫습니다. 강제로 '가정이 있는 삶, , 저녁이 있는 삶, 건강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지방 중소도시들이 이러하겠지요? 지인도 경주 놀러와서 9시인데 식당들이 문을 닫는다고 만힝 놀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양아분식. 

경상북도 경주시 초당길15번길 21-10.

(지번)경북 경주시 동천동 903-1.


경주분식


양아분식.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위치에 분식집은 여전할 겁니다. 작은 분식집 입니다. 실내 좌석은 없고, 주방 앞 테이블(?) 개념의 식탁있습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은 경주 (현지인)원주민들이 사는 곳입니다. 관광자원이 없어요. 주변에 탈해왕릉이 있긴한데, 탈해왕릉을 보기위해 누가 찾아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경주에 '왕릉, 귀족무덤'이 천지삐까리라 굳이 탈해왕릉 보러 안와요.


떡볶이


떡복이 3000원 어치 입니다. 깊이가 있어서 생각보다는 양이 많아요. 국물이 거의 없고 , 떡 계란 어묵으로 가득차있습니다. 묵직합니다. 떡볶이 국물에 치킨도 찍어 먹고 순대도 찍어먹으려 했는데, 국물이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떡볶이 맛있어요.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맛입니다. 너무 맵지도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순대


순대 4000원. 순대 시작가격이  4000원입니다. 

'그래 요새 물가가 너무 비싸지'라고 생각하며 샀는데,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순대 말고도 부속물을 좋아해서 돼지 부속물들 '간 허파 머리고기' 등 엄청 많이 주셨습니다. 순대 도 좋아하는데 부속물들도 골고루 번갈아 가며 먹는게 더 좋아요. 다양한 식감, 다양한 맛, 순대 좋아요. 



경상도순대


그리고 순대 샀더니 쌈장(막장?) 줍니다. 순대에 막장 찍어 먹는 거 너무 좋아요. 경상도라서 막장 준거라 믿고 있습니다. 어릴 때 부산 여행가서 자갈치 시장근처에서 먹은 순대 막장 조합을 아직도 못 잊고 있습니다. 막장 좋아요.

순대도 역시나 누구나 호불호 업싱 먹는 그 순대 맛입니다. 서울이나 경주나 전주나 어디서나 비슷한 맛인 그 비닐 순대 맛입니다. 대부분의 분식 식당이 순대는 제품을 사와서 삶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맛입니다. 예상 할 수 있는 익숙한,  맛있는 맛 입니다. 막장과 함께 라서 더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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