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리스트 기사 실기 시험 준비 후기.
몇 년전에 컬러리스트 기사 실기 도전했는데, 똥 손에 머리에 똥만차서 컬러리스트 기사 실기 두 번 떨었졌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괜찮게 본거같은 데 떨어뜨리네요. 미술 어려워요. 재료아끼면서 실기 준비하는건 참 멍청한 생각인거 같습니다. 재료 아끼지 말고 공부할껄.
오래전 사진이고, 오래전 경험인데 사진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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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 기사 실기시험 준비한는데 소모품 재료비 비쌉니다. 계속해서 사다보면 돈이 쑥쑥 나갑니다.
알파 컬러리스트 포스터물감 튜브형 40ml 12색, 말리스타 전문가용 종이 팔레트 m, 바르네 풀테이프. 약 40,000원. 이 재료도 2년전인가 3년전에 구매한 사진이에요.
다시 실기 준비하려면 붓도 새로 사야할 거같네요. 너무 오래 전에 많이 쓴붓이라 털도 많이 빠질테고, 물감색도 남아있을 겁니다.
시간나면 다시 실기 준비해서 시험 봐야지 생각만하고 살다보니 실기 시험 기간이 끝나버렸습니다. 2년인가 주어지던데. 필기부터 다시 봐야합니다. 그러나 컬러리스트 기사 필기는 합격한 경험이 있어서 언제든 시험 신청만 하면 합격할 자신이 있어요. 그런데 필기는 참.
미술을 전고한 사람이 아니라 색칠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요즘은 타블렛 펜이나 마우스로 클릭하면 쫙 색칠되는 세상인데, 실제 붓으로 색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 선안에 색을 깔끔하게 칠할 자신이 없어요.
물감 붓질 색칠 연습이 꾸준하면 괜찮을 텐데, 제가 연습을 안 합니다. 귀찮아요. 연습하다보면 물깜 아까워요. 실기 시험 합격하려면 물감아깝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될텐데 진자 미련하네요.
2020년도엔 정말 컬러리스트 기사 따보려합니다. 저에게 기사 자격증이 명확히 필요하질 않아서 의욕이 많이 없고 실천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물감아끼지 않고 올해는 개운하게 해결하고 싶네요.
2020년 시험 필기 지원이 18일까지였네요. 와 게을러터져서 이런거 확인도 안했네요.
제3회(2020.07.28-07.31) 컬러리스트 기사 필기 신청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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