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화상

불이나 뜨거운 물, 그 밖의 뜨거운 물체 등에 의해 피부가 상처를 입는 것을 화상이라 합니다. 그 정도에 따라 1, 2, 3도 화상으로 나뉩니다.

 

 

 

1도 화상은 가장 가벼운 증상으로 집에서도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2도 화상은 피부가 부어 오르고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심합니다. 3도 화상은 가장 심한 상태로 통증이 매우 심하고 조직이 죽어 피부가 부스러지며 흉터가 생깁니다. 3도화상이 몸 전체의 10% 이상이 되면 생명이 위험해 질수도 있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탈지면이나 거즈로 환부를 깨끗이 하고 산이나 염기성의 약품을 바른 다음, 환부를 깨끗한 찬물로 식힙니다. 그리고 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소독한 거즈를 대고 붕대를 감은 다음,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동상

화상과 반대로 추의로 인하여 피부나 근육 조직이 얼어 상해를 입는 경우입니다. 화상에서와 같이 1, 2, 3도 동상으로 나뉩니다.

동상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손끝·발끝·코끝·귀·뺨 등에 걸리기 쉬우며, 온몸이 동상에 걸리면 동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상에 걸렸을 때에는 그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문질러서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합니다. 처음에는 찬물에 담갔다가 조금씩 온도를 높여 가면서 따뜻하게 해 줍니다. 또 온몸이 동상일 경우에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탕속에 들어가는 것이 좋고,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게하며, 잠이 든 상태일 때에는 우선 잠을 깨워야 합니다.

동상은 일반적인 주의만 잘하면 예방이 가능하므로 몇 가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평소에 피부를 단련하고 추위에 직접 노출 시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발을 항상 깨끗이 하고 마사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등의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뇌빈혈

갑자기 놀라거나 감동하는 경우, 또는 오랫동안 서 있거나 목욕을 한 후에 얼굴이 창백해져 쓰러지며, 호흡·맥박이 떨어지고 온몸에 식은 땀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뇌속의 피가 갑자기 줄어들어 일어나는 증세로써 이를 뇌빈혈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조용한 곳으로 옮겨 다리를 머리보다 높이고 암모니아 냄새를 맡게 하거나 손·발을 마사지 하거나 찬물을 끼얹는 등의 자극을 주어 의식이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때는 의사를 불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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