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어플 추천 / 몇 가지 팁
요즘 운동 합니다. 특별한건 아니고, 그냥 달립니다. 오래 달리면 기분 좋습니다.
실내 운동 보다는 밖에 나가 뛰는걸 매우 선호합니다.
그러나 근래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기 참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도 날씨보고 이정도는 괜찮겠지 싶을때 나갑니다. 기분 좋으니깐요.
멍청하고 단순한 머리를 가져서 그런지 '러너스 하이'에 쉽게 속습니다.
'러너스 하이'란?
오래 달리다 보면 신체가 매우 격한 스트레스를 받아 지치고 힘들지만, 공통을 이겨내면 어느순간부터 몸이 가뿐해지며 희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극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서 스스로 엔돌핀을 분배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엔돌핀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며 마약보다 100배나 강한 고통 경감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한창 달리던 시절에는 30~50분 정도 달리곤 했지만, 아직은 무리입니다. 운동의 강도는 꾸준하게 천천히 끌어 올려야합니다. 시작부터 무리하면 안하느니 못하다고 합니다.
Runtastic
달리면서 사용하는 무료 어플입니다. 무료여서 광고 좀 뜹니다.
굳이 결제안해도 괜찮은데, 캡쳐하려고 검색해서 뎃글을 보니, 결제때문에 성난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아마도 무료 체험은 결제부터 하고 , 추가로 며칠 더 준다는 느낌이로 이해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최근 달린 기록들입니다. 언제, 거리, 어디서 등 기본적이 정보가 기록됩니다.
오래 달리기지만 아직은 오래 달리진 못합니다. 아직 몸이 굼뜹니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 나갈 생각입니다. 무리하면 무릎다쳐요.
올해 목표를 75km로 잡아두었습니다. 벌써 8.1km 나 달렸는데, 목표치에 금방 도달할 것 같습니다.
달렸던 기록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가 나옵니다. 구글맵을 통해서 어디서 달렸는지, 운동 시간, 키로당 시간, 속도, 고도, 칼로리 등 갖가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것들이 무료입니다. 쓸만합니다.
일반적으로 격한 운동 후에는 신체가 운동중으로 착각하며, 한동안 계속해서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어플에 기록보다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된것이니, 집에가서 야식(간식) 알차게 먹어도 됩니다.
마냥 달리기면 하면 언젠가 의욕이 쉽게 떨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록을 남기며 달리면, 지난 기록과 비교도 가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달리기가 재밌습니다.
달리기를 하며 팁이라면, 선크림 꼭 바르고 달리기 바랍니다. 노화의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썬크림은 필 수입니다.
준비운동 꼭 해야합니다. 무릎, 발목 다쳐요.
그리고 암밴드를 착용합니다. 암밴드에 스마트폰을 넣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며 달립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것과 평범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차이가 큽니다. 별거 아니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순간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간 것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작은 기업제품이나 중국산도 많으니, 굳이 생각없이 가격만 비싼 과일 제품 검색하는일 없길 바랍니다.
돈은 러닝화(운동화)에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운동화 새로 사면 참 기분 좋습니다. 운동화가 닳고 닳을 때까지 뛰어야지 생각하며,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하면 언젠가 지루해 질지도 모르니, 대회나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정해두면 확실히 꾸준하게 운동을 하게 됩니다.
곧 노출이 심한 여름이 옵니다.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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