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시루케이크(siroo cake) 직원들 선물 후기.
상수역 근처 '시루케이크' 떡집 후기 입니다. 시루케이크는 떡집인데 떡이 케이크 마냥 이쁜 모습을 갖췄습니다. 그래서 시루 케이크 인가 봅니다.
같이 일하는 팀 직원들에게 선물했는데, 처음에는 떡인줄 몰랐다는 사람도 여렀이었습니다. 매력적입니다.
● 시루 케이크(siroo cake) 위치.
서울 상수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홍대 상권 끝자락 입니다. 홍대권역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 입니다.
시루케이크(siroocake), 떡카페.
전화번호 :010-6214-7700.
서울 마포구 상수동 341-1.
이 사진은 대로변 사진입니다. 사진 속 정가운데 하얀 어닝(햇빛가리개)이 시루 케이크 입니다.
서울 상수동 한바퀴 돌다가 이쁜 가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시루케이크 맞은편 건물에 있는 약국(?)입니다. 슬로우 파마시라고, 식물을 처방해 준다고 합니다. 화분, 화초 파는 가게 인가봅니다. 개성이 강하고 매력적이라서 밖에서 한참 구경했습니다.
스로우 파마시 건물 뒷골목에 시루케이크가 있습니다.
시루 케이크 카페는 오묘하게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이 골목이 맞는 건가 하는 의심이 계속해서 듭니다. 카카오맵 보면서 가세요.
● 시루 케이크(siroo cake) 영업 시간.
시루케이크 영업시간 월~토 12:00 ~ 19:30.
시루케이크 방문하려고 쉬는날을 검색해보니, 어디선가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쉰다는 정보를 봤습니다.
그러나 이 정보는 과거의 정보이고, 제가 방문할때에는 일요일 하루 쉰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카카오맵 정보에 나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영업이 맞습니다.
저는 월요일에 방문했습니다.
● 시루 케이크(siroo cake)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런 작은 카페 입니다. 강한 개성을 지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익숙함에서 주는 친근함과 부담없는 느낌이 좋습니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골목길 낡은 건물과 아기자기안 화분들은 편안하고 친근함을 불러옵니다. 어릴적 살던 동내가 딱 저랬습니다.
시루케이크 실내 좁습니다. 내가하는 말을 모두가 다 함께 들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좁아도 몇개의 테이블이 있고, 카페에서 떡과 음료를 즐기기에는 충분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지 않는다면 깔끔하고, 쾌적해 보이는 느낌이 굉장히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흰벽과 초록의 식물들이 쾌적함와 깜끔함을 줍니다. 통일되지 않은 간소한 테이블은 너무 단조로워 보이지 않게 작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한 색채나 포인트가 없어서 굉장이 편안함과 안정된 모습을 보입니다.
깔끔하니 맘에 듭니다.
● 시루 케이크(siroo cake) 메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화이트 아인슈페너, 말차아인슈페너, 초콜릿 아인슈페너, 바닐라라떼, 연유라떼,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아또, 크림 대추라떼, 크림 딸기라떼, 콩가루 라떼, 말차라떼, 초코라떼, 딸기 에이드, 수제 레몬청.
흑임자 설기케이크. 흑임자의 진한 고소함을가득 담은케이크로 흑임자 설기 시트안에 팢이 한알한알 씹힐때마다 달달함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고구마무스 설기케이크. 고구마를 갈아만든 고구마설기안에 부드러운 고구마무스를 넣고 우유생크림으로 마무리한 가장 부드러운 떡 케이크 입니다.
유자 설기케이크. 국내산 무농약 유자를 넣은 설기시트위에 화이트 초콜릿을 입히고 유자크림이 올라가 진하고 향긋한 유자의 향이 매력적인 떡 케이크 입니다.
블루베리 설기케이크. 누구나 호불호없이 드실 수 있는 떡 케이크로 블루베리만을 갈아 떡 시트에 색을 내고 수제 블루베리쨈이 들어있으 진한 블루베리향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호박 크럼블 설기케이크. 뽀얀 백설기 속에 단호박이 숨어있고 크림치즈로 부드러움을 더한뒤 바삭바삭한 크럼블까지 덮혀있어 막은 물론 식감까지 살아있는 색다른 떡 케이크 입니다.
위 메뉴판은 홀케이크 메뉴판으로, 이렇게까지 거창하게 말고, 간단하고 작은 떡케이크도 있습니다. 작은 떡 케이크들은 5,500원에서 7천원 사이였던거 같습니다.
● 시루 케이크(siroo cake) 후기.
같이 일하는 팀원들에게 선물하려고, 한주 전에 시루케이크 예약 주문했습니다. 작은 떡케이크 세가지 종류를 8박스 주문했습니다.
예약은 검색해서 나온 모바일 번호로 문자예약 했습니다.
서울에서 케이크를 직접 받아서, 고속버스 타고 경주로 내려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매장 오픈 하자마자 예약해둔 케이크를 전달받았습니다.
박스마다 다른 구성으로 케이크를 종류별로 담고 싶었는데, 월요일 이른시간에는 딱 세종류만 가능하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든 상자에 똑같은 세 종류 케이크로만 8상자 만들었습니다.
'말차 설기케이크, 단호박크럼블 설기케이크, 블루베리 설기케이크' 한 박스에 18000원 입니다. 작은 케이크들은 평균 6천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한거 같습니다.
당일에 물건을 받고 나오는길에 사장님이 포장하시면서 찍은 사진도 보내주셨습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쁜 케이크들입니다.
시루케이크 문앞에서 8상자 놓고 찍었습니다. 케이크 망가질까봐 걱정 많이하면서 경주까지 내려갔습니다. 이거 기울어지지 않게 하려고 예민하게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직접 손으로 들고 나르는 거라서, 몇몇 박스에서는 크럼블 고물(가루?)이 상자 안에서 돌아다니던 소리가 들려서 가슴 아팠습니다.
그리고 선물받은 지인이 고맙다며 보내준 사진입니다. 지인 취향에는 단호박 크럼블 설기 케이크가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뭐든 선물 받으면 참 되게 찝찝한데, 선물주는 행위는 참 속편합니다.
● 시루 케이크(siroo cake)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보다가 선물하기 좋다고 생각나서 구매했습니다.
수요미식회는 예전에 '황교익, 홍신애' 시절이 정말 너무 재밌었는데, 요즘엔 등한시하게 됩니다. 재미가 없어요. 검색해보니 방송 끝났네요. 시즌1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네요.
여기저기서 뭐라 떠들어도, 어차피 볼 사람만 보는 프로그램이고(시청률0.5~2% 정도였으니) 다들 주장에 근거가 있었는데, 그냥 쭉이어 갔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맛 짠맛 매운맛 밖에 몰랐던 내가 수요미식회로 입맛을 깨달았는데, 끝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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