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맷돌 순두부 후기.
경주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저는 경주에 자취하면서 지인들이 알려준 현지인 맛집들을 가곤했는데, 가족이 경주로 여행와서 경주 로컬 맛집 돌아다녔습니다.
맷돌 순두부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자주 찾지 못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맷돌 순두부 식당을 경주에서 지인들과 갔을때는 이른 점심에 찾아가서 비교적 빠르게 먹었습니다.
경주 맷돌순두부는 쉼터(대기실)과 식당이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도로에서 보이는 맷돌 순두부는 쉼터(대기실)입니다. 맷돌 순두부 대기실에는 티비가 놓여있고, 커피를 저렴한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맷돌 순부두 식사를 기다리면서 대기를 할 수 있지만, 식사를 마시고 커피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쉼터 입니다.
● 맷돌 순두부 위치.
아래 사진이 도로에서 보이는 경주 맷돌순두부 대기실 입니다. 식당이라고 오해하고 줄이 없구나 싶어서 천천히 걸어가면나중에 당황합니다.
대기실 속 사람들이 모두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줄 선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주시내에서 보문관광단지 방향으로 가는길에 있습니다. 동궁원(식물원) 맞은 편에 있습니다.
맷돌순두부, 두부전문점.
전화번호 :054-745-2791.
경북 경주시 북군동 229-1.
● 맷돌 순두부 주차.
맷돌순두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기대도 하지 말아야합니다. 주차장이 넓긴하지만, 방문객이 워낙에 많아서 맷돌 순두부 주차장에 주차하기 매우 힘듭니다.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는 안돼있지만 저 공간이 모두 주차장입니다. 무료입니다. 근처 식당 상가들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주차장입니다.
카카오맵 로드뷰 캡쳐 모습입니다. 경주 맷돌순두부 주차는 이곳에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근처에 식당이 많아서 이 주차장도 안심할 수는 없으나, 맷돌 순두부 골목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고생하는 것도바는 마음이 편합니다.
저는 토요일 18시쯤 주차장에 도착했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보니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19시쯤에는 주차할 자리도 없고, 방황하는 운전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맷돌 순두부 방문 시간.
10월 5일 토요일, 18시 05분에 방문했습니다. 제 앞으로 32팀이 대기중이었습니다. 5시쯤 방문해서 사람이 그나마 적을때 도착하려했지만, 여행이라는게 생각되는 되는게 없습니다. 딱 사람 많을 시간에 도착해서 대기번호를 받았습니다.
경주 맷돌순두부 대기번호는 대기실말고, 밥먹는 장소에 가면 받을 수 있습니다. 대기 번호는 대기실과 식당, 그리고 중간중간 틈틈히 설치되어있어서 자신의 순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은 20~25분 쯤이었던거 같습니다. 오래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동안에도 대기 인원이 절대 줄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계속옵니다.
● 경주 맷돌순두부 팁.
경주 지인 중에는 대기번호 주워서 일찍 먹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번호표를 받았지만 버리고 다른 식당으로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바닥을 잘보면 버려진 번호표를 발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경주 맷돌순두부 메뉴 가격.
맷돌순두부찌개 9000원, 맷돌순두부 9000원, 파전 10000원, 모두부 10000원.
● 경주 맷돌순두부 방문 식사 후기.
식당은 총 2층입니다. 사진은 식당1층 모습입니다.
2층에 앉았을 때는 반찬이 셀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층은 서빙해서 가져다 줍니다. 셀프가 마음이 편합니다. 셀프가 좋아요. 좋아하는 반찬 한 가득 좋아해요.
경주 맷돌순두부 상차림 입니다. 꼬시래기, 김묵무침은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괜찮습니다. 경주 맷돌 순두부 밑반찬 입니다. 대기하던 시간이 너무 길어서 밑반찬이 나오자마자 주워먹었습니다.
김무치(김묵무침?), 열무김치, 꼬시래기무침, 달걀찜, 비지찌개?, 총각김치.
꼬시래기는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이름이 진짜 꼬시래기 입니다. 경주와서 처음본 식재료인데, 놀랍네요. 꼬시래기 무침 맛있습니다. 해조류 너무 좋습니다 .
대기하던 시간이 너무 길어서 밑반찬이 나오자마자 주워먹었습니다.
꽁치구이가 2인당 1마리 꼴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과거 3명이 방문했을때 2마리 나온걸 생각하면 대충 그정도구나 싶습니다.
순두부 식당이지만 순두부 시키면 꽁치구이가 나옵니다. 너무 좋습니다. 맛있습니다. 짜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순두부와 잘 어울립니다.
맷돌순두부(하얀거) 입니다. 맛있습니다. 재량것 양념 간장으로 간을 해 먹으면 됩니다. 순수한 맷돌순두부 본연의맛으로도 먹어보고, 간장양념 조금 넣어 먹어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간장 안넣어 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맛있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밑반찬 들과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처음부터 뜨겁지도 않아서 바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따뜻한 정도.
친누나도 하얀거를 먹었는데 굉장히 만족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맷돌순두부찌개(빨간거)보다는 맷돌순두부(하얀거) 를 추천합니다.
맷돌순두부찌개(빨간거) 입니다. 과거 경주 지인들과 방문했을때 먹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괜찮은 찌개입니다. 날달걀이 함께 나오고 뜨거운 순두부찌개에 날달걀을 풀어 먹습니다.
서울에서 먹는 자극적이고, 바지락 들어있는 그런 순두부 찌개는 아닙니다.
경주 맷돌순두부찌개는 주인공이 확실하게 순두부입니다. 맛과 향 재료 모두 순두부가 주인공입니다. 맛있습니다. 괜찮았어요.
식당을 나가는길에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를 마음껏 가져갈 수 있게 봉투와 국자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 맷돌 순두부, 근처 갈만한데.
경주 맷돌순두부는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갈만한데가 많습니다. 이번 가족여행때 맷돌 순두부 근처 관광지 중에 방문한 곳은 '선덕여왕 공원'입니다.
저희가족은 일정상 선덕여왕공원에 다음날 방문했지만, 맷돌순두부 식당 근처이기에 추천합니다.
맷돌 순두부에서 차타고 3분, 걸어서는 20분정도 소요됩니다. 소화도 시키고 사진도 찍을겸 겸사겸사 걷는것도 방법입니다만, 차타는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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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핑크뮬리에 방문했다가, 사람에 치여 지친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첨성대에 비하면 비교적 사람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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