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건국, 중동 전쟁.

 

 

● 이스라엘 건국과 중동 전쟁.

팔레스타인 지방은 옛날부터 유태인이 살아왔으나, 아랍인들에 의하여 쫓겨나 아랍인의 거주지로 변했습니다. 

그 후,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살다가 쫓겨난 유태인들이 19세기 말 엽부터 팔레스타인에 그들의 국가를 세우려는 시오니즘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 2차 세계 대전중인 1917년에 영국이 밸푸어 선언에 입각하여 유태인의 팔레스타인 이주를 인정하였습니다. 결국 많은 유태인들이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들어와 아랍인과 잦은 충돌 사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1947년에 국제 연합이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1948년에 유태인의 나라인 이스라엘이 수립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에는 4차례 중동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제 2차 중동 전쟁은 아랍 주변의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함으로써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팔레스타인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가 조직되어 게릴라 활동을 전개하였다.

1967년에는 이스라엘이 아랍국가들을 공격하여 제3차 중동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 난민이 더욱 많이 발생하였고, 수에즈 운하가 이 때부터 1975년 까지 폐쇄되었습니다. 이 전쟁의 패배로 충격을 받은 아랍의 각국은 단결을 강화하여 마침내는 아랍 산유국들이 석유 수출국 기구(OPEC)를 조직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 대한 석유 공급의 제한과 가격 인상등을 꾀했습니다. 

제 4차 중동 전쟁은 1973년에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에게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해 일으켰습니다.

 

 

이에, 아랍의 산유국들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나라에 석유 수출을 중단함으로써, 세계 경제는 '오일 쇼크'에 빠져 각국의 경제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중재로 1979년에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중동 평화 조약'이 맺어짐으로써, 세계 경제의 혼란은 오래 계속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대립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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