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등촌동 순대국밥 맛집 '햇빛촌' 다녀왔습니다.





● 강서구 햇빛촌 위치.


햇빛촌.

전화번호 : 02-3661-5921.

서울 강서구 등촌동 670.


근처에 5호선 발산역이 있습니다. 



 

 


● 순대국 전문점, 햇빛촌 소개.


한 10년전, 친구가 입대하기전에 같이 순대에 소주 마셨던 추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당시에도 맛집이라 줄서서먹는 집이라며, 점심 피해서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등촌동에 들린김에, 날도 춥고 해서 따뜻한 순대국밥 먹으러, 점심시간 햇빛촌을 찾았습니다.


'햇빛촌' 주차는 가게 앞 도로에 해야 합니다. '서울시 점심시간 식당 앞 주차 허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햇빛촌의 주력상품인 순대국밥 먹었습니다.

햇빛촌 순대국방 가격 7000원.


순대국밥인데 불구하고 순대는 3~5개 정도 들었고, 온통 고기 입니다. 아마도 머릿고기라고 생각됩니다. '돼지 머리 고기 국밥'이라 불러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주객전도 된 상황.


순대국밥은 밥이 따로 나옵니다. 이부분은 매우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순대국과 밥을 따로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순대국밥은 하얀 국물로 나옵니다. 하지만 국밥 안에 양념장(다데기)가 이미 들어있어서 휘저어 주면 국물이 붉게 변합니다. 



햇빛촌 기본 반찬은 안매운 고추, 생 양파, 생마늘, 깍두기, 쌈장, 새우젓. 반찬 훌륭합니다.

깍두기는 달달하면서 익숙한 식당 깍두기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고추, 마늘, 양파는 신선합니다. 장사가 잘 되는 가게이기에, 채소가 매우 신선한게 느껴집니다.




순대국밥 맛 후기. 



햇빛촌 순대국밥 맛있습니다. 제 입에 맞습니다. 약간 시장 돼지 국밥이 생각납니다.


돼지 비린내 거의 없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흐릅니다. 그 돼지 향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오히려 기분 좋게 순대국밥의 맛을 돋구워 줍니다. 


순대국밥 양념장 특유의 매콤 클클 시원한 맛과 향이 있습니다.


순대국밥에 고기는 새우젓을 찍어 먹으면 중간중간 맛에 변화구로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늘과 양파를 쌈장 찍어 먹으면, 그 향이 매우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방문했던 부모님은 순대국밥을 영 탐탁지 않아하셨습니다.

 

 




● 등촌동 햇빛촌 메뉴, 가격.



햇빛촌 가격, 메뉴.

순대국 7000원, 특 순대국 8000원, 내장탕 8000원, 오소리감투탕 7000원, 술국 8000원, 순대 5000원, 머리고기 12000/17000원, 모듬 12000/17000원.




햇빛촌 실내.



확실히 점심엔 손님이 많습니다.



징검다리 휴가철, 사진은 점심 조금 지난 시간입니다. 

등촌동이 발전이 잘 돼서, 상대적으로 햇빛촌 가게가 노후해 보입니다. 하지만, 딱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노포 맛집온 듯한 매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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