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비를 하며 살아갑니다. 소비하는 물자는 대부분 인간의 노력으로 그 형태와 모양을 바꾸어 효용 가치가 있도록 만들어 집니다.
즉, 자연 그대로의 대상에 노동을 가하여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만들어 내는 것을 생산이라고 합니다.
교환.
점차 기술이 발달하며 생산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사용하고도 남는 물건이 생겨나자, 남은 물건을 다른 물건과 바꾸어 자기의 생활을 더 충족시키고자 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서로 바꾸어 쓰는 행위를 교환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자신의 재화가 필요 없거나 양이 너무 많을 때에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화와 바꾸는 '교환'을 통해 소비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만족을 얻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직접 교환을 하는 '물물교환'이 주로 이루어 졌습니다. 오늘날에는 화폐와 물건을 바꾸는 바꾸는 '간접 교환'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신용을 바탕으로한 교환도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분배.
'분배'는 생산된 물건을 그 사회 구성원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이 분배받은 몫을 '소득'이라 합니다.
노동을 제공한 노동자는 임금을 받고, 돈을 댄 자본가는 이자를 받으며, 토지를 댄 사람은 지대, 기업을 직접 경영한 사람은 이윤을 얻습니다.
소비.
소비란 인간이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재화를 써서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생산, 교환, 분배 등의 경제 활동은 소비를 맨 마지막 목표로 하여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힘든 노동을 하며 돈을 버는 것도 결국은 만족스러운 소비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계속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생산이 계속 이루어져야 합니다. 소비에는 다른 물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쓰이는 생산적 소비와 완전히 소비해 없어지는 비 생산적 소비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활동은 서로 독립된 활동이 아니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순환합니다.
경제의 주체와 객체.
독립하여 생산, 교환, 소비 등의 경제 활동을 하는 주체를 개별 '경제 주체'라 합니다. 개별 경제 주체 가계, 기업, 정부 등이 있습니다.
가계는 기업이나 정부에 노동을 제공하여 임금을 받고,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거나 투자하여 이자나 배당을 받고 소비를 합니다.
기업은 자기 자본과 빌려 온 자본으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여 가계와 정부에 제공합니다.
기업은 근로자를 고용한 대가로 가계에 소득을 지불하며, 가계는 생산 요소를 제공하고 얻은 소즉으로 소비 생활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가계가 소비 생활의 주체라면, 기업은 생산 활동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는 경제의 종합 주체로서 한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계획, 조정,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 나라에 있어서 개별 경제 주체의 경제 활동을 하나로 묶은 것을 국민 경제라 하고, 이들 경제 주체 사이에 생산, 분배, 지출,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을 국민 경제의 순환이라 합니다.
경제 활동의 주체에 대하여 그 대상인 재화와 용역을 경제 객체라 합니다. 재화란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물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재화는 공기, 햇빛과 같은 자유대, 대가를 지불해야 얻게되는 경제재, 중간 생산물인 생산재, 최종 생산물인 소비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용역이란 물자의 모양을 갖고 있지 않아도 생산과 소비에 필요한 인간의 모든 활동을 일컫습니다. 즉, 재화 이외에 인간의 욕망을 만족시켜 주는 활동이나 편의의 제공 등을 용역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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