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꼬치 식당 방문했어요. 

 

Delicious Lamb Skewers in Deungchon-dong, Gangseo-gu, Seoul.

 

'양꼬치, 갈비살꼬치, 꿔바로우, 칭다오, 하얼빈, 연태고량주' 먹고 왔어요. 

 

양꼬치 주점은 언제나 참 매력적이에요.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내 카드로 쐈어요. 

 

 

양꼬치

 

 

양꼬치는 참 매력적인 고기입니다. 

 

양고기 고기 자체는 이렇게 한 입 거리 고기로 조끔씩 먹으면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따스양꼬치

 

 

강서구 등촌동 '따스 양꼬치'는 등촌역 1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쭉 걸어서 들어오면,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과거에는 '유정 양꼬치'라는 이름으로 염창동에 있던 식당입니다. 

 

그 유정 양꼬치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이렇게 등촌동으로 이사하게 된 거 같아요. 

 

 

 


따스 양꼬치

중식
서울 강서구 등촌동 646-2

(구 염창동 유정양꼬치)

 

 

양꼬치유래

 

 

양꼬치의 유래.

 

양고기는 중국 3대 가축 요리 중 하나이고 요리 방법이 가장 특색 있는 고기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양꼬치를 처음 먹은 지역은 신장 위구르 지방입니다. 옛날 기마민족 및 유목민족이 양고기를 편하게 먹기 위하여 꼬챙이에 꽂아서 먹으면서 양꼬치가 처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실크로드를 통해 들어온 향신료를 뿌려먹기 시작하면서 지금 우리가 맛보고 있는 양꼬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양꼬치효능

 

 

양꼬치의 효능.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의하면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오장을 보호하며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으며 당뇨, 술 중독, 몸의 독성 해소, 장내 해독, 살균, 이뇨, 피로 해소, 양기부족, 면역력 향상,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양고기에 암유된 항암물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감소시켜 암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나 콜레스테롤이 적고, L-카르니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양꼬치반찬

 

 

서울 강서구 등촌동 따스 양꼬치 밑반찬입니다. 

 

땅콩, 양파, 무 등. 

 

반찬 맛있어요.

 

익숙한 양꼬치 식당 반찬들입니다. 

 

 

실내

 

 

따스 양꼬치 식당 실내입니다. 

 

새로 개업한 식당이라 매장이 청결하고 깔끔해요. 

 

 

갈비살

 

 

양꼬치 14000원 , 갈비살꼬치 16000원.

 

오른쪽이 갈비살 꼬치입니다. 

 

갈비살 꼬치는 지방이 많이 붙은 모습입니다.

 

양꼬치를 자주 먹지 않아서, 일반 양꼬치와 갈비살 꼬치를 구분하지 못하겠어요. 

 

마늘도 두 꼬치나 주네요. 마늘 구워 먹는 거 너무 좋아요. 

 

 

등촌동맛집

 

 

게다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해서, 친구와 이야기 좀 하다 보면 고기를 너무 익혀버려요. 

 

그러면 갈빗살에 붙은 지방 맛을 느끼지 못하고 양꼬치와 구분하기 힘들어집니다. 

 

'양꼬치와 갈비살', 고기에 집중했어야 했는데, 방심했네요. 

 

 

강서구양꼬치

 

 

좋고 비싼 고기 먹으면서 수다만 떨다 와버렸네요. 

 

오래전 갈빗살 꼬치 먹던 기억을 되새겨 보면, 갈빗살이 양 특유의 고기 향이 더 강했던 거 같아요. 

 

 

양꼬치맛집

 

 

따스 양꼬치 맛있어요. 

 

새롭게 특별난 점은 없었지만, 식당이 깔끔하고 실망할 점이 없었어요. 

 

양꼬치 찍어 먹는 가루도 익숙한 그 쯔란 맛입니다. 

 

예상 가능한 만족감을 주는 양꼬치 식당이라서 실패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양꼬치 1인분 14000원 추가해서 먹었어요. 

 

 

쯔란

 

 

테이블마다 쯔란 소스(가루)에 추가할 수 있는 큐민, 고추씨 가루, 소금(?)이 놓여 있어요. 

 

취향 것 쯔란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뀌바로우

 

 

꿔바로우 18000원 주문해서 먹었어요. 

 

바삭하고 맛있어요. 

 

단지 개인적으로 꿔바로우가 제 취향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꿔바로우는 어딜 가나 가격 대비 적은 양이고, 특별하다고 느끼지를 못하기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해요. 

 

 

궈바로우

 

 

꿔바로우는 돼지고기입니다. 

 

튀김옷은 바삭하고, 찹쌀가루는 쫄깃하고, 소스는 달콤해요.

 

싫어할 수 없는 맛있는 맛이에요. 

 

저랑 취향이 다른 친구가 주문했어요. 

 

 

칭다오

 

 

칭따오(칭다오) 맥주입니다. 

 

이것도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맥주예요. 

 

언제나 느끼지만 칭다오는 물 탄맛이 너무 심해서, 맹맹해서 '이걸 왜 먹나' 싶은 맥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라나 카스보다 칭따오가 더 맹맹해서 마실 때마다 기분이 참 오묘해요. 

 

양꼬치 식당 오면 '양꼬치와 칭따오' 라고들 하니깐 기분 내려고 먹어요. 

 

개인적으로는 '맥스, 클라우드 드래프트'가 양꼬치와 참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양꼬치 식당에서 만나기 힘들어요.

 

 

하얼빈

 

 

중국 맥주 하얼빈입니다. 

 

처음 먹어봅니다. 

 

'몽글하고 부드러운 식감, 향긋한 향' 특징이 있는 맥주였어요. 

 

'칭다오보다는 낫다'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이것도 물탄 맥주 맛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중국 맥주는 저랑 안 맞아요.

 

지금 생각해 보니깐 '혹시 양꼬치 고기 향이 강하기 때문에 맥주가 버티지 못하고 물탄 맛이 나는 게 아닐까' 혼자 상상해 봅니다.

 

어쨌든 양꼬치 식당에서도 '맥스, 클라우드 드래프트, 곰표' 같은 진하고 맛있는 맥주를 좀 팔아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연태고량주

 

 

연태 고량주 250ml 22000원.

 

친구가 허세 거품이 심해서 소주나 맥주를 안 먹네요. 술은 친구가 모두 주문했어요. 

 

중국집 고량주(이과두주, 빼갈)는 자주 마셔서 익숙한데, 연태 고량주는 처음 먹어봅니다(컵술 잔술로 마셔본 거 같기도 하네요). 

 

연태 고량주 맛있었어요.

 

이과두주(중국집 고량주 빼갈)는 고량주 특유의 사과향이 너무 기분 좋아서 맛있지만, 알콜 도수가 높아서(50도 이상) 접근하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연태 고량주는 비교적 알콜 도수가 낮고(34%), 특유의 향은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이라서 마시기 좋았어요. 

 

소주잔 절반 정도만 들어가는 분량의 고량주 잔입니다. 술잔이 너무 작고 귀여워요.

 

 

연태고량주후기

 

 

제품명 펑리이연태골드.

원산지 중국.

수입 업소명 (주)태안교역

 

본 제품은 중국 연태 펑라이주업유한공사에서 생산된 정품 '연태 골드'입니다. 

 

 

양꼬치술

 

 

이 날 양꼬치와 함께 먹은 술 중에서 '연태 고량주'가 가장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고량주의 특징은 고량주로만 과음하면 다음 날 머리가 아프지 않아요.

 

고량주는 숙취가 거의 없어요. 

 

쌀로 만든 술(소주, 막걸리)이 숙취가 유난히 심하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숙취가 심한 건 이런 이유가 있어요. 

 

어릴 때는 중국집에서 이과두주 정말 많이 마셨는데, 지금은 일반 중식당 이과두주 가격이 너무 살벌해서 못 먹고 있네요. 

 

 

양꼬치후기

 

 

서울 강서구 '따스 양꼬치 ' 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친구와 수다 떠는 것도 좋았어요. 

 

둘이서 양꼬치 2인분, 갈비살 1인분, 꿔바로우 1인분, 하얼빈, 칭다오, 연태고량주 먹었어요. 

 

맛있게 잘먹었네요. 

 

요리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밝은 분위기라 가족 외식도 종종 보였어요. 

 

 

따스양꼬치메뉴

 

 

따스 양꼬치 메뉴 가격.

 

양꼬치, 갈비살꼬치, 양념갈비꼬치, 고급 갈비, 새우꼬치, 마늘 추가, 간장 오이무침, 고수 샐러드, 마파두부, 가지볶음, 꿔바로우, 라면, 수제 물만두, 계란볶음밥, 양고기 볶음밥, 옥수수국수(온면).

 

소주, 맥주, 칭따오, 하얼빈, 설원 고량주, 연태고량주, 공부가주.

 

따스 양꼬치 '소주, 맥주' 가격이 착한 식당이네요. 

 

 

유정양꼬치

 

 

이건 따스 양꼬치가 이사전에 영업했던, 염창동 '유정양꼬치' 모습입니다.

 

건물을 새로 지으려고, 양꼬치 식당이 이사했네요. 

 

유정양꼬치 당시에도 인기가 많은 양꼬치 가게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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