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후기, 이 블로그 모든 글은 내돈주고 내가 사 먹은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주야후기

 

 

최근에 눈 오길래 혼자 눈 구경 나갔어요. 

 

동내 한 바퀴 돌다가 혼술 먹고 싶어서 편의점 들려서 사 왔습니다.

 

매콤제육오돌뼈안주야

 

청정원 안주야.

 

요즘 유튜브로 광고 많이 하길래 선택했어요. 청정원 제품이네요. 청정원은 대상그룹의 브랜드로 미원과 임세령으로 유명한 그 그룹이라고 하네요.

 

청정원은 로고가 참 이뻐서 선호하는 회사예요. 항상 보면 로고 참 잘 뽑아요. 게다가 청정원 이름부터 되게 뭔가 건강해질 거 같은 느낌을 줘요.

 

오돌뼈는 오도독뼈가 표준어라고 하네요.

 

오돌뼈안주야

 

안주야 매콤 제육 오돌뼈. 쫀득한 전지연골 (부드러운오돌뼈)에 비법 소스로 만들어 부드럽고 쫀득한 안주요리. 실온보관. 

개봉하지 않고 조리하세요.

 

 

오돌뼈 볶음을 너무 좋아해서 실내포차 가면 자주 먹습니다. 그 매콤한 오돌뼈 볶음을 떠올리며 구매했어요. 하지만 제육 오돌뼈 요리로, 오돌뼈 볶음 과는 완전 다른 요리였어요. 

 

매콤제육오돌뼈소개

 

두툼하게 썰은 국산 돼지의 전지연골에 매콤한 양념으로 맛을 내어 안주로 즐기기 좋습니다.

돼지 앞다리 연골 부위를 부드럽게 만들어 씹는 맛이 살아있습니다.

표고버섯, 다진 대파 등 각종 야채가 들어 있어 더욱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안주야의 전처리 노하우로 이미 이취 및 잡내를 제거하여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안주야조리

 

'오돌뼈는 연골이지만, 드실 때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조하려고 주황색으로 적은 것 같은데, 배경 색과 비슷해서 오히려 잘 안 보이네요. 노란색으로 적었으면 하네요. 혹은 일부러 강조하는 척하면서 숨기려고 적은 건가 싶기도 하네요. 

 

 

안주야 매콤 제육 오돌뼈 조리법.

오픈하지 말고, 세워서 조리하세요. 전자레인지 700w 조리 시 1분간 조리. 전자레인지 높이가 낮을 경우 상단 실링 부위를 접어서 조리해주세요.

 

원재료명.

돼지고기 연골, 비법소스, 표고버섯, 다진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깨 향료.

 

안주야포장

 

안주야 포장을 살펴보면, 개봉하는 절취 부분이 두 군데입니다.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조리하고, 야외에서나 어디서든 바로 개봉해서 먹을 수 있어요.

 

안주야전자렌지

 

안주야 먹는데, 따로 접시가 필요하지 않아요. 게다가 안주가 잘 안 집힌다 싶으면 아랫부분을 개봉하면 되니 편리한 거 같아요. 이런 작은 용기에 두 부분이나 절취 자국을 내주는 건 좀 센스 있네요. 

 

 

혼술

 

눈 많이 온날 혼술 세팅. 

유튜브,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배상면주가 심술, 오뚜기 연와사비.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맛 후기.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양은 150g이라고 하네요.

백반집 1인분의 제육볶음 양보다 조금 더 많은 느낌입니다.

 

 

매콤제육오돌뼈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별로예요.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식감은 최악이에요. 

 

고소한 향 짠 향이 요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향기만 맡으면 굉장히 기대되는 요리예요. 그러나 별로예요.

 

오돌뼈제육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참깨 향료를 넣었다고 하더니, 고소한 향기가 엄청나요. 참기름을 실수로 들이부은 줄 알았어요. 

참깨 향료 냄새는 참 좋아요. 하지만 고소한 향이 다른 맛을 다 해치고 있어요. 그 참깨 향이 지배하고 있어요. 

 

혼술추천

 

포차 안주를 그리워해서 선택했는데, 너무 제육 느낌이라 좀 실망했어요. 제 실수는 표차 메뉴인 오돌 뼈 볶음을 생각하고 골랐다는 점입니다. 오돌뼈 고기에서 불향도 좀 나고 매콤한 안주를 상상했는데 그건 아니에요.

 

 

이건 제육 오돌뼈라서 제육 양념에 담겨 있어요. 그렇다고 완전 제육도 아니라서 좀 애매한 위치의 요리 같아요. 제육도 아니고 볶음도 아닌 게 모든 기대를 저버리고 있어요. 애매한 위치에 있는 요리라도 맛만 좋으면 되는데, 맛도 그렇지 못해요.

 

오돌뼈볶음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뼈를 너무 삶은 건지 뼈 느낌이 아예 없어요. 잇몸으로도 먹을 듯.

 

오돌뼈가 아니라 물렁뼈 요리예요. 돼지고기 재료를 얼마나 삶은 건지, 오돌뼈라기엔 너무 야들야들해서 소 연골인 줄 알았어요. 

 

이 때문에 식감이 최악이에요. 너무 물렁여요. 도가니탕은 물렁여도 그 매력으로 먹는데 이건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이상해요.

 

연와사비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 고소한 향으로 뒤덮인 요리. 요모한게, 매력 없어요. 

 

안주야 다른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 매콤제육 오돌뼈 탓에 다른 메뉴가 기대가 안 돼요. 오히려 다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해치는 수준이니 없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매운맛 적어요.

 

애초에 연와사비를 좋아해서, 조금씩 더해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그러나 안주야 매콤제육 오돌뼈가 너무 기대 이하의 안주라서 연와사비 맛으로 먹었어요.

 

2021/01/16 - [문화 생활/맛집 먹을거] - 심술 10 약주 (배상면주가) 후기 ,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리뷰
 

심술 10 약주 (배상면주가) 후기 ,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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