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후기 방법, 추천 준비물

 

 

제주도에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경험하는 거 같아요. 사는 게 참 흥미진진하네요. 

 

평소엔 굉장히 폐쇄적으로 사는데 현재 사는 곳이 제주도니깐 개방적으로 살아보자 싶어서,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했어요. 

 

그 프로그램 중에 유기견 봉사활동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어요.

 

Jeju Island abandoned dog shelter volunteer work review method, recommended.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장소 및 준비물

저는 제주시에 위치한 '한림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 신청은 인스타그램으로 가능해 보여요.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러가는 장소의 이름이 '한림 쉼터' 입니다.

 

방문전에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보았는데, 인스타그램으로 봉사활동 일정을 볼 수 있고, 에약도 이곳에서 진행하는 거 처럼 보입니다. 

 

 

 

한림쉼터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
동물 보호소

116마리 유기견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제주의 한림쉼터입니다.
인스타그램 : @jejefriends_official

 

 

 

주차

 

 

 

제주 유기견 봉사활동하러가는 '한림쉼터' 주차공간 모습이에요. 

 

유기견 센터가 외진곳에 있어서 주차공간은 5~8 대 정도 가능해 보였어요(기본주차공간+주변주차공간). 

 

야생의 풀이 우거진 곳이고, 길이 좁아서 운전은 조심하셔야 할 거 같아요. 

 

 

 

유기견봉사활동

 

 

봉사활동 당일에는 장화와 막 입어도 되는 옷을 준비하고 방문했습니다.

 

한림쉼터 방문해서 , 당시에는 '방진복'을 받아 입었어요. 

 

방진복을 입어도 강아지 털들이 방진복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상해도 괜찮을 옷을 입고 사시는 것을 추천해요. 

 

강아지들이 많은 탓에 강아지 냄새가 강해요. 그 냄새가 옷에 잠시 배일수도 있어요. 막입은 옷 추천해요. 

 

그리고 장화도 준비를 해주시는데, 장화는 사이즈가 안 맞을 수가 있고 상태가 메롱한 녀석들이 있어요. 

 

저는 개인 장화를 준비해서 갔어요. 개인 장화를 준비해 가는 걸 추천해요. 

 

보호소 출입구에 수도시설이 있어서 , 나올 때 장화를 닦고 나올 수 있어요. 

 

 

유기견봉사

 

 

 

많은 유기견들이 있었는데, 각각 구역으로 구분해서 관리하고 있었어요. 

 

자원봉사자들도 각자가 일정 구역을 맡아서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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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견사 내부를 청소하고, 그들의 밥과 물을 챙겨줬어요.

 

강아지들을 구분해놓은 각 방에는 체형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아놓았어요. 

 

강아지들이 서로 싸울일 없도록 구분해 두신 거 같아요. 

 

약간 위협적인 강아지들은 봉사활동 자주오시는 분들이 맡아서 처리해주셔요.

 

초보 봉사자들은 비교적 온순한 친구들을 상대했어요. 

 

 

유기견

 

 

 

강아지방 청소가 끝나면 강아지들 산책과 간식을 주며 놀아주는 시간입니다.

 

강이지 간식은 직원분에게 받으면 돼요. 

 

한 번에 많은 강아지가 밖으로 나오는건 아니고, 사이 좋은 강아지들 조금씩 방에서 나와서 안전하게 놀아줄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 조카가 있는데, 조카에게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서 강아지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다들 친절하고 다정하게 맞아 주셔서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시간은 자신이 참여하는 만큼 유동적인거 같은데, 저는 약 3~4시간 정도 참여했어요(오전 시간 동안).

 

 

제주도 유기견

 

 

 

저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아무생각없이 참여했는데, 역시 강아지랑 놀아주는건 재밌네요. 

 

강아지랑 놀고 싶다는 욕구가 올라올때, 이렇게 봉사활동을 통해서 강아지와 만남을 가지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나중에 함께 할 지인이나 가족이 생기면 또 참여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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