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서 다녀본 여행지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행복한 경험을 했던 장소에요.
술을 좋아한다면, 맥주공장(양조장) 투어 체험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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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제주맥주 투어 양조장에서 투어를 마치고, 혼술하는 모습이에요.
투어를 마친뒤 혼자 남아서 마시는 '혼술'인데 불구하고 굉장히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제주도 양조장 여행지로 '한라산 소주 공장 투어'도 있다고 하는데, 이곳도 조만간 찾아가고 싶어요.
제주도까지 와서 실내에 머무른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제주도는 섬지역이라 날씨가 꽤 변화무쌍해요.
만약 '비 바람'이 많이 심한 날에 여행을 해야한다면, 특별한 실내 여행지으로 추천해요.
제주맥주 방문시 단점이라면, '제주맥주(제주금능농공단지)'까지 이동하는 버스 시간 간격이 너무 심해요.
저는 금능리 바닷가 마을(금능포구 근처) 까지 버스를 타고 갔고, 택시를 타고 제주맥주(제주금능농공단지)로 이동했어요. '버스 + 택시'.
만약 함께 여행하는 지인이 '술도 안마시고, 운전까지 해준다'라면 방문 추천해요.
제주맥주 양조장
주류제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407-14 3층
제주맥주 3층으로 가면 기념품 판매점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펍?)이 등장해요.
위 공간에서 시작해서 비어도슨트(설명 직원)을 따라가며 양조장을 쭉 돌아봤어요.
맥주 양조장 투어에서 맥주 맛있게 보관하고 먹는 꿀팁 같은 것도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요.
양조장 공장이 깨끗해서 보기 좋았어요.
공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시작했던 장소로 돌아와서(펍?) 맥주를 마셨어요.
샘플러라고 하는 비교적 작은 잔에 네가지 종류의 맥주가 나옵니다.
"제주맥주 4종 맥주 샘플러(스페셜 투어 맥주)"를 마셨어요.
제주라거,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거멍에일.
양조장에서 직접 마셨을 때에는 제주펠롱에일이 제 취향이었어요.
한 자리에서 무려 네가지 맥주를 비교하며 마셔볼 수 있어서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고 행복했어요.
투어에서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워서 그런지 , 맛과 향이 더 강렬하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양조장에서 갓 나온 맥주를 맛보는 거라 더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공장을 돌아보는 내내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종류별로 맥주를 마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제주맥주의 열혈팬이 됩니다.
투어가 끝나더라도 양조장 펍(맥주파는 곳)에서 계속해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그러나 생맥주는 투어를 참여한 사람에 한해서 한 잔씩 제공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추가로 마실 때는 갓 나온 캔맥주를 마셔야해요.
전국 어디보다 가장 신선하고 저렴한 제주 캔맥주를 맛볼 수 있었어요.
맥주 안주는 가공 된 스낵류를 팔고 있어요.
투어 선생님의 설명으로는 '요리한 안주'를 판매하려면 음식점으로 신고해야하기 때문에, 안주는 모두 가공된 과자류(스낵)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양조장에서 갓 나온 맥주를 마시는 건, 그 경험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제주라거,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거멍에일'를 모두 맛을 본 덕분에, 저는 제 취향을 분명하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제주위트, 제주펠롱'을 추가로 주문해서 마셨어요.
제주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로는, 에일 향을 방해하지 않는 비교적 담백한 안주를 추천해요.
안주로는 찹쌀 김부각을 선택했어요. '김부각 + 맥주' 조합이 굉장히 좋았어요.
찹쌀 김부각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제주도에 양조장이 있는 '한라산, 제주맥주, 제주막걸리 등'은 제주도 물을 사용해서 그 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짜 그런 거 같아요.
제주맥주 참 맛있네요.
제주 위트 에일 / 해마다 제철 수확한 제주 햇감귤피의 산뜻한 풍미가 부드럽게 퍼지는 밀맥주 입니다 / SEASONAL TANGERINE PEEL.
제주펠롱 / 다양한 홉을 블렌디항여 반짝이는 시트러스 풍미가 입안 가득 풍부하게 차오릅니다 / PREMIUM HOP BLENDS.
제주 맥주의 자세한 맛 후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제주 맥주 투어 아쉬운 점이라면, 맥주를 마시는 장소가 좀 아쉬워요.
위 사진과 같이 빈백으로 잘 꾸며놓고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굉장히 쾌적하긴 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공장을 봐야하거나, 육지에서도 익숙하게 보이는 산을 보면서 마셔야 해요.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 일텐데, 제주도의 자연 환경을 간접적으로라도 체감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기왕이면 바다가 보인다던가(옥상?),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또는 폭포)의 느낌이라도 만들어서 깨끗하고 시원한 맥주라는 인상을 심어줬으면 좋겠어요.
나가는 길에 맥주를 구매했어요.
맥주 투어 선생님 말로는 한정판으로 소량 제작한 꿀빨주가 몇 병 남아 있지 않다고 해서 , 욕심생겨서 구매했어요.
'꿀빨주' 는 제주맥주가 노홍철과 콜라보로 만들었다고 하는 맥주입니다.
먼가 특별한 날에 먹고 싶어서 아직 냉장고에 보관중인데 기대되네요. 1병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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