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승용차 끌고 갔어요. 확실히 자차를 끌고 가는 건 비싸고 신경 쓸 일도 많긴 해요. How to get there by car in Jeju Island, reviews of Mokpo Port, Jeju, how-to tips, Queen Mary.
하지만 장기간 제주도에 체류한다면 렌터카(렌트) 비용보다 저렴하니깐 유용한 서비스 인거 같아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는 제주도로 이사를 가는 입장이라 편도로 예매하고 이동했어요.
서울에서 제주도 이사할 때, 적당한 가격이면서 시간도 짧은 이동 방법을 연구해봤어요.
1대의 승용차에 짐을 모두 싣고 이동할 것입니다.
아반떼에 개인짐을 모두 실은 모습입니다. 앞뒤옆 창문을 가리지 않도록, 시야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이동비용을 계산할 때는 '배 탑승료(차, 사람) + 고속도로 통행료 + 기름값(유류)'이 이동 비용으로 계산을 했어요.
배는 목포항에서 퀸메리 2호를 타기로 했어요.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배가 다른 항구에 비해 많고 잦아요. 그리고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 오후 2시 정도가 되기 때문에 도착시간도 적당했어요.
목포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가야합니다.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 씨월드고속훼리, 전남 목포시 해안로148번길 14'로 검색해서 방문하면 됩니다.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 (씨월드고속훼리)
해운, 해상
전남 목포시 해안동1가 10-6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전남 목포시 해안동1가 10-6)에 도착하면,
차량 선적을 위해서 터미널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말고, 내가 예약한 배로 이동해야 합니다.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을 마주 본 상태에서 왼쪽으로 이동해서 '퀸메리호' 차량선적 방향으로 이동했어요.
차량을 끌고 '목포 - 제주 화물터미널'이라고 적힌 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화물 차량들이 이동하는 길이라서 내 승용차가 들어가는 게 맞는 건가 많이 의심스러울 수도 있어요.
퀸메리호 차량 선적 길은 '연안여객선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 사이에 있는 길입니다.
'퀸메리, 퀸제누비아' 차량 선적을 위한 길은 각각 존재하니
잘 찾아보고 진입하면 됩니다.
목포항 퀸메리 2호 차량 선적 길 모습이에요.
이 넓은 공간에서 안내 직원분들의 유도에 따라서 배의 화물칸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저는 퀸메리2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직원분들 지시에 따라 정해진 위치에 주차하면, 직원분들이 차량 바퀴를 묶어서 고정시켜 줍니다.
제주행 배에 차량을 실는(선적) 꿀팁이라면, 늦게 도착해서 차를 실는 게 좋아요.
저는 아주 일찍 도착해서 차를 실었는데, 제주도 도착 후 배에서 제일 늦게 나갔어요.
일찍 도착하면 안쪽 깊숙이 주차하기 때문에, 차량을 빼낼 때에 가장 늦게 나가게 돼요.
배안, 내 차 안에서 30분 정도 대기 했어요.
제주행 배에 내 차를 실었다면 , 주차한 곳의 위치 이름을 사진으로 찍어두어야 합니다.
나중에 내 차 위치를 잊고 헤맬 수도 있으니깐.
주차 후에 걸어서, 차 타고 들어온 길로 나가면 됩니다.
거대한 배의 속을 걷는 건 참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곳곳에 직원분들이 게시니깐 안전하게 걸어 나갈 수 있어요.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 1층으로 가면 로비에 '화장실, 개찰구, 매표소, 대기석'이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목포항 맞은편에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을 구경했어요.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적이고 교육적이면서 이쁜 마을입니다.
목포항과 걸어서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서 방문 구경을 추천해요.
2023.06.03 - [문화 생활/축제 공연 여행 갈만한 볼만한] -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예쁜동네 추천 지붕없는 박물관 다크투어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예쁜동네 추천 지붕없는 박물관 다크투어
차를 가지고 제주도를 가려고,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목포항 남항)에 도착했어요. 차를 배에 싣고, 배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목포 터미널 근처를 돌아봤는데 목포 근대역사 동네가
rumbing.tistory.com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 1층, 배 시간에 맞춰서 개찰구를 통과하면 됩니다.
저는 예매할 때 헌혈자 할인을 받았어요. 그래서 신분증과 헌혈증서를 가져갔어요.
개찰구 진입 전에, 매표소에서 헌혈 할인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개인 탑승료 25400원, 아반떼 차량 선적료 104050원 입니다.
배를 예매하고 모바일 예매권을 보면, 등급 좌석 부분에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이것이 배에서 '내 방 번호'입니다. 저는 가장 저렴한 표를 예매해서 여럿이 사용하는 방을 배정받았어요.
위 사진 속 복도는 6층의 복도이고, 방은 제가 배정받은 5층의 여럿이 사용하는 방(이코노미) 모습입니다.
방 배정은 성별에 따라서 나누는 거 같아요.
제가 배정 방안에는 문신 형들이 누워있어서 공간이 좀 부족해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한 번도 방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방에서는 대부분 주무시고 계십니다.
5층 로비 모습이에요.
퀸메리 2호 , 5층에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안내실, 파리바게뜨, 편의점, 식당, 게임룸, 노래방 등.
좋았던 점은 화장실 말고 세면실이 따로 있어요.
양치하고 싶었는데, 세면실이 있어서 깔끔하게 씻을 수 있었어요.
식당에 정수기가 있어서 물도 마음껏 마실 수 있어요.
게임룸은 오락실입니다. 코인 노래방은 오락실에 붙어 있어요.
퀸메리호 식당 메뉴 가격입니다.
식사 가격은 서울 점심 식사 가격보다 조금씩 높아요.
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메리트가 있으니 납득이 됩니다.
6층에는 전망 휴게실이 있는데, 이곳에 앉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처럼 이코노미를 예매한 사람들은 방에 조용히 앉아있는 게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서 방이 아닌, 6층 전망 휴게실에 있는 테이블 자리에 앉기를 간절히 원해요.
저도 테이블 자리에 앉아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냈어요.
안마의자도 있었어요.
이용자 수에 비해 안마의자 시설이 너무 많은 거 같네요.
배의 갑판으로 자유롭게 나갈 수 있어요.
야외 의자에 앉아 쉴 수도 있고, '반려동물 구역'이 있어서 손님들의 반려견들 구경도 할 수 있었어요.
다만 바다 바람과 햇살이 너무 강해서, 오래 머물기는 힘든 장소예요.
스마트폰 카카오맵으로 본, 제 위치.
파도가 심하지 않은 날이라서 멀미약은 필요 없었어요.
아마도 배가 너무 거대해서 평소에도 멀미약이 필요 없을 듯합니다.
배를 타고 가는 5시간은 길고 지루해요. 어떻게 서든 잠을 좀 자야 이동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제주 초당옥수수 19브릭스 이상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산지직송 제주 해남 초당옥수수 19브릭스 이상 10개 20개 5개
COUPANG
www.coupang.com
내 차를 제주도로 가져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서 선택했는데, '배 타고 제주 가기' 굉장히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네요.
'목포항구에서 제주행 배 타기', 내 차를 가지고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방법 중에서, 저렴하면서도 짧은 이동시간을 연구해서 선택한 방법입니다.
제주행, 배타고, 승용차, 후기, 리뷰, 타는곳, 싣는장소, 터미널, 항구, 배에차, 목포, 여행, 가격, 시간, 비용, 서울에서제주가는, 한국, To Jeju, by boat, car, review, review, boarding place, loading place, terminal, port, car on boat, Mokpo, travel, price, time, cost, from Seoul to Jeju, Korea.
'문화 생활 > 축제 공연 여행 갈만한 볼만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귀항 동귀포구 주차 낚시포인트(하귀1항,항포포구,하귀포구) 제주 애월 (0) | 2023.07.19 |
|---|---|
| 애월도서관 방문 후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이용하기 (0) | 2023.07.08 |
| 신엄항(고내리포구), 제주도 애월 해안도로 작은 항구 구경 고내남또리 (0) | 2023.06.15 |
|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후기, 친구랑 여행 추천, 가격 메뉴 주차 화장실 (0) | 2023.06.14 |
| 한림공원, 제주도 서부 가족여행 추천 동굴 내돈내산 후기 (0) | 2023.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