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 오는 날 서울로를 걸어며 찍은 사진과 영상입니다. Seoullo 7017 Walking on a rainy day, Seoul Station Overpass.

 

미세먼지 없는날이면 서울로 걷기 좋아요. 하지만 미세먼지 없는 날이 너무 드물어서 아쉽죠.

 

 

서울로

 

 

 

그래서 비오는비 오는 날 방문했어요. 원래 비 오는 날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기분 좋은 나들이였어요. 

 

서울 도심은 빌딩들이 너무 빽빽에서 열린 하늘을 마주하는 일이 아주 드물어요. 

 

하지만 서울로7017 고가도로를 산책하면 비교적 열린 하늘을 마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비오는날

 

 

서울로7017, 사이트에서의 소개.

 

서울로7017은 70년대 준공된 서울역 고가가 안정상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철거가 될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으나 17개의 사람길로 재탄생 된 것입니다.

 

공중보행로의 기능(도시계획시설: 도로(보행자전용도로))과 녹지가 결합되어 살아있는 식물도감이 되며 1km의 도심전망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만리동광장

 

 

서울로7017은 자동차 전용(서울고가도로) 도로로 이용되던 고가도로를 도심 가운데 공중으로 떠있는 숲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만리동 광장(위 사진에서 오른쪽 공원)에서부터 회현역에서 까지 쭉 어어진 고가다리 입니다. 

 

다리 중간중간에 지상으로 오고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언제든지 탈출이 가능해요. 

 

 

 


서울로 7017 공원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67-4

 

 

지도

 

 

서울로7017지도입니다. 요즘 공공시설 지도를 보면 위아래가 뒤집힌(위아래가 거꾸로 된) 지도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최근에 지하철에서도 2호선에서 위아래가 반대로 된 노선도를 만나서 굉장히 어색했어요. 

 

내가 위치한 공간에 따라(진행방향에 따라서) 지도(노선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즉 내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길이니깐 북쪽과 남쪽을 뒤집어서(위아래를 뒤집어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노선도

 

 

2호선 노선도를 보면 위쪽이 남쪽이고, 아래가 북쪽입니다.

 

장점으로는 내가 위치한 곳에서 이 지하철이 진행하는 방향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라고 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해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익숙해질 때까지는 동서남북 방향 표시가 필요해 보여요.

 

노선도가 뒤집혀있길래 제가 잘못 본 줄 알고 계속 바라봤어요. 

 

 

서울역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모습입니다. 

 

비 오는 날에 바라본 서울 풍경이 너무 멋진 거 같아요.

 

특히 과거 서울역 건물이 이색적이고 좋네요. 

 

 

rainy

 

 

비오는날에 이렇게 걸어 다니면 옷이 좀 젖고, 챙길게 많아서 어수선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걷다가 까페에 들어가서 비 오는 거리를 마냥 구경하는 것도 너무 좋아요.

 

 

화장실

 

 

서울로7017 고가 도보를 걷다보면 화장실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이것을 위해서 고가도로 옆 빌딩과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서울로 테라스) 화장실을 방문할 수 있었어요. 

 

 

장미무대

 

 

서울로 스테이지, 장미무대라고 하네요.

 

오래전에 찍어놓은 사진이라서 , 지금 장미무대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을 거 같아요.

 

 

비오는

 

 

서울로 고가다리 위를 숲처럼 꾸미려고 나무와 식물들을 많이 구성해 놓았어요. 

 

그중에서 연못 처럼 꾸며 놓은 곳이 모습이에요.

 

빗방울이 치며 물결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서울고가다리

 

 

서울역 맞은편에 붉은 빛의 거대한 건물은  서울스퀘어(구 대우센터빌딩) 빌딩 건물입니다. 

 

이게 '역사적'으로 '건축물적'으로 그리고 '랜드마크'의 역할로 큰 의미를 지닌 건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울역에서 나오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거대한 위압감을 보여주는 건물이기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여기는 건물이에요. 주변 풍경을 모두 가려버리는 느낌이라 별로입니다. 

 

 

선물가게

 

 

선물가게도 운영하고 있어요.

 

서울로 7017만의 특별한 기념품을 팔고 있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아주 살짝 부담스러웠던 것 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비오는거리

 

 

비 오는 날이 참 좋은데, 2023년 3월까지는 비 오는 날이 너무 드무네요. 

 

땅이 메마르고 있어요. 특히 봄날에 산불이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비 좀 자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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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YhEYIRzJAc

서울로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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