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술 먹고 싶어서, 아버지 술 진열장에서 하나 꺼냈습니다. 

 

비교적 오래돼 보이는 술 병으로 골라 보니 이 와인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Tisdale Merlot

 

 

Tisdale Merlot of California.

 

티스데일, 머랫 오브 캘리포니아.

 

이 나무 그림 명지대 로고랑 비슷해요.

 

그래서 티스데일의 나무 그림이 명지대 로고인 줄 착각하고, 명지대에서 몇 주년 기념으로 만든 와인인 줄 착각하고 살았네요.

 

아버지는 소주만 드셔서, 진열장에 오래된 이상한 술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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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2년 전, 사진 아버지 술장에서 꺼내 마신 묘한 술 후기입니다. 

 

 


 

 

Tisdale 티스데일 와인 설명.

 

 

Tisdale

 

 

TISDALE.
At Tisdale Vineyards, we know that life is full of quality experiences. We want you to take the time to savor them. With flavors of black cherry and mixed berries, our experienced winemakers have crafted this Merlot to a smooth, full-flavored wine with medium body and an impressive finish. Perfectly paired with your favorite salad, pasta or grilled meat, we invite you to enjoy Tisdale Merlot and share in life's endless possibilities.

TISDALE VINEYARDS 2007.

 

티스데일.

Tisdale Vineyards에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인생은 양질의 경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원한다 당신은 그들을 맛볼 시간을 할애합니다. 블랙체리와 믹스베리의 풍미가 어우러져 우리의 경험 많은 와인 메이커가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메를로와 함께 부드럽고 향긋한 와인으로 미디엄 바디와 인상적인 마감. 좋아하는 샐러드와 찰떡궁합, 파스타 또는 구운 고기, 우리는 당신을 즐길 수 있습니다. Tisdale Merlot과 삶의 공유 끝없는 가능성.

 

 

저 위에 2007을 보면이  '이 와인은 2007년에 만들어졌다'라는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사실 이 와인은 오래되고 아니고 가 중요한 그런 와인이 아니라서 연도가 중요한 주제가 아니에요.

 

 

와인

 

제품 유형 과실주. 원산지 미국. 제품명 티스데일 메를로. 수입자명 레뱅드매일. 

 

알콜분 및 용량 12%, 750ml.

원료명: 포도원액, 무수아황산(산화방지제), 소르빈산(합성보존료).

포도주 와인 보관: 서늘한 응달에 보관.

 

 


 

 

티스데일 사이트 설명.

 

https://www.tisdalewine.com/

 

 

티스데일

 

 

tisdale 한잔을 즐기며 캘리포니아의 푸르른 계곡 포도밭과 우리의 고급 와인이 시작되는 황금빛 시에라 산의 풍경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메를로.

Merlot 메를로는 미디엄 바디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제공합니다. 블랙 체리와 믹스 베리의 풍미가 스파이시한 오크 향으로 보완되어 균형 잡힌 독특한 화인을 만듭니다. 좋아하는 샐러드, 파스타 또는 구운 고기와 짝을 이루는 이 뛰어난 와인을 즐기고 공유하도록 초대합니다. 

 

 

티스데일가격

 

 

'2009, 2007' 년도가 적혀있는 것을 보니, 제가 마신 와인은 2007년도 생산 제품이 맞는 거 같아요. 

 

티스데일 빈야드 메를로 2009년 제품이 약 7천 원 정도 하는군요. 

 

2009년 제품은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적혀있네요.

 

이 티스데일 '적포도주, 붉은 와인'은 풍부하고 강렬한 향을 지녔고, 양고기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포도주 여는 법, 와인 따는 법. 

 

 

오프너

 

 

집에 와인 오프너가 3개나 있네요.

 

모두 와인 선물 받을 때 오프너도 함께 왔을 겁니다.

 

위 사진처럼 이러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는 정상적인 와인 오프너가 없으면, 와인 드시는 걸 미루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와인 오프너(wine opener)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해서 확인해주세요. 요즘 전동 와인 오프너가 1만 원대 가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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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열릴때

 

 

어릴 때 위와 비슷한 '힘을 사용하는 오프너'를 이용해서 와인 코르크 마개를 힘으로 열려고 시도했어요.

 

그때 오프너 손잡이(플라스틱)가 부러지고 그 탓에 손 피부가 찢어져서, 곧바로 응급실 가서 두 바늘 꿰맸어요. 

 

괜히 힘으로 코르크 마개를 열거나 코르크를 파내다 보면, 코르크 가루가 병 안으로 떨어져 버릴 수도 있어요. 

 

꼭 정상적인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는 와인 오프너를 이용을 추천합니다.

 

 

호일커터

 

 

와인 병 입구를 막고 있는 종이부터 뜯어 냅니다.

 

'호일커터'라고 부르는 이것으로 한 바퀴 돌려주면, 종이가 깔끔하게 벗겨집니다.

 

술 한잔 마시는데 커터기까지 필요하고, 이런 거 생각해보면 와인 먹는 거 참 번거로운 일이네요. 

 

 

와인따개

 

 

와인 오프너를 코르크 마개에 잘 꼽아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으로 따면 안 돼요. 

 

저는 멍청이라 이렇게 힘으로 따려다가 손이 너무 아파서, 뭔가 잘못된 걸 깨달았어요.

 

 

와인여는법

 

 

와인 오프너를 잘 돌려서 꼽아주고, 은색의 쇠 부분을 병 입구에 잘 지탱시킵니다. 

 

남은 와인 보관하려고 유리병 참기름 보관하듯이 랩을 덮은 게 보이네요. 

 

 

코르크여는법

 

 

그리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와인이 쉽게 열립니다. 코르크 마개가 열려요. 포도주 여는 법입니다.  

 

어릴 적에 이런 와인 오프너가 집에 있었다면, 제 손가락 피부는 찢어지지 않았을 텐데. 

 

손가락 꽉 붙잡고 병원 가던 길이 생각나네요. 사는 게 쉽지가 않아요.

 

와인 선물할 때는 오프너를 꼭 잊지 말아요. 

 

 


 

 

레드와인 Tisdale Merlot of California 티스데일 빈야드 메를로 후기.

 

 

위스키잔

 

 

혼자 와인잔에 와인 마시면, 뭔가 제 스스로가 너무 궁상 맞고 초라해지는 거 같아서 위스키 잔에 와인 따라서 마셨어요. 

 

'퇴근 후에 혼자 창밖을 바라보며 위스키 한 잔 하는' 뭔가 그런 그런 성공한 사람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혼자 술 마실 때 위스키 잔을 사용하면 기분이 좋아요. 

 

집에 아버지가 선물 받은 조니워커 잔이 있네요. 

 

 

티스데일 메를로

 

 

Tisdale 그림이 아무리 봐도 '명지대 설립 50주년 기념' 그런 느낌으로 보이네요. 충분히 오해할만했다. 

 

'레드와인 Tisdale Merlot of California 티스데일 빈야드 메를로' 맛있어요.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바디감에 알코올 향이 강하지도 않아요.

 

특별한 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미세하게 달달하고 쓰지 않은 와인이었어요. 

 

 

과일안주

 

 

시작은 명절에 부모님이 선물 받은 멜론과 함께 마셨어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위스키 느낌으로 과일 안주를 준비했어요.

 

지금 사진을 보니깐 과실주에 과일을 먹는 모습이네요. 

 

확실히 와인(포도주)에 과일은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깐 레드 와인은 스테이크 먹을 때 먹는다고 tv에서 본 기억이 났어요.

 

 

와인안주

 

 

그래서 바로 냉장고에 돼지 양념갈비 남은 거 구웠어요. 

 

구운 채소를 너무 좋아해서, 마늘과 파를 함께 구웠어요. 

 

구운 마늘은 언제 먹어도 좋아요. 

 

접시만 보면 무한리필 식당 온 거 같네요.

 

'Tisdale Merlot 테스데일 메를로' 를 소개하는 사이트를 보면,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이라고 하네요. 

 

양고기는 한국에서 흔치 않으니깐, 돼지고기는 적절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확실히 와인에 과일 안주 먹을 때보다 행복했어요. 

 

 

 

 

마지막 안주로 부모님이 추석에 받은 햄을 구워 먹었네요.

 

그날 제가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레드와인 Tisdale Merlot of California 티스데일 빈야드 메를로' 맛있었어요. 

 

가격이 저렴한 것은 방금 알았는데, 가격 대비 훌륭한 와인이라고 생각해요. 

 

 

와인 오프너 마개 세트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해서 확인해주세요. 요즘 전동 와인 오프너가 1만 원대 가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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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는 중간중간 와인의 '향 기운 기세' 등 그 뭔가가 하늘로 날아가 버릴까 봐 랩을 넣고 코르크 마개를 덮었어요. 

 


 

와인 보관 방법.

 

온라인에서 찾아보니깐 와인 보관 전용 마개를 닫고, 그 위로 랩을 씌워서 보관하라고 합니다. 

 

혹은 코르크 마개를 다시 잘 닫고, 그 위로 랩을 씌워서 보관하라고 합니다. 

 

혹은 다른 밀봉이 확실한 다른 병에 옮겨 담으라고 하네요. 

 

 

와인보관

 

 

이렇게 와인 병 입구에 랩을 먼저 넣고, 코르크 마개를 닫으면 코르크가 쉽게 닫히긴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다 있겠죠.

 

저는 참기름 보관하듯이 하면 되겠지 싶어서 시도해봤어요. 

 

이 날은 와인을 다 마셨기 때문에, 저는 와인 보관방법이 필요 없었어요.

 

 

코르크

 

Tisdale 티스데일 코르크 마개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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