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장애
정신 장애란 일 생활 속에서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신 건강을 유지해 나가지 못하여 정상 생활을 해나가기 어려운 병적 상태입니다.
정신 장애의 종류
정신 장애에는 신경증, 정신병, 정신 박약, 성격 이상 등이 있습니다.
·신경증
흔히 노이로제하고 하는 신경증은 태어날 때부터 그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지나친 근심이나 불안·충격 등이 원인이 되어 생활 환경에 적응 못하고 일어나는 정신 장애입니다.
신경증의 증세는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잠을 잘 못이루는 가벼운 증세와, 대인 공포증 · 고소 공포증 등 불안감이 계속되는 등의 심각한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신경증의 예를 들면, 욕구 불만으로 인하여 불안감과 고민이 생겨 침착성을 잃게 되며 어떤 상황에 대하여 공포감을 가지는 불안 신경증,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불안해 하는 강박 신경증, 그리고 과로로 인하여 기억력·주의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세가 오는 신경 쇠약증이 있있습니다. 이 밖에도 계속 되는 욕구 불만이나 갈등 때문에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테리도 있습니다.
·정신병
뇌에 외상을 입었거나 마약이나 각성제 따위의 약물 중독, 그리고 체질적인 원인으로 비 정상적인 행동을 하여 보통 사람들 처럼 정상적으로 사회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신병에는 정신 분열증 · 조울증 · 중독성 정신병 · 간질 등이 있습니다.
-정신 분열증: 만성적인 환각 증상 및 피해 망상, 과대 망상 등 보통 사람은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생각이나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사고력이나 판단력 등이 점차 둔해질 뿐만 아니라, 지능 까지도 약해져서 하는 일 없이 멍청히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울증: 20세 전후에 흔히 일어나는 병으로, 흥분하여 떠들거나 광폭해지는 상태와, 공연히 슬퍼하고 절망에 빠지는 우울한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체로 우울한 상태가 많이 나타납니다.
-중독성 정신병: 알코올, 마약, 수면제, 각성제 등 만성 중독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증상을 보이는데, 발병하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합니다. 심하게는 폭행, 범죄 행위 등의 비행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간질: 가끔 일어나는 신경성 질환으로, 이 병은 뇌의 상태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발작입니다. 발작은 갑자기 온 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입에서 거품을 뿜어내며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경련이 멈춘 뒤에는 깊은 잠에 빠졌다가 점차 의식이 회복됩니다. 이런 경련 발작 대신에 의식을 잃는 발작만은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 박약
정신 박약은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지능의 발달이 늦어져 정상보다 뒤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그러한 사람을 '정신 박약자'라고 합니다.
정신 박약은 대부분 유전에 의한 선천적인 것이 많으며, 그 밖에 출산시 뇌의 손상이나 출생 후의 질병 또는 교통 사고 따위로 인하여 뇌에 손상을 입었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정신 박약은 지능의 정도에 따라 백치 · 치우 · 노둔의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치는 지능 지수 20이하로, 지능 발달이 가장 낮은 상태태이며 정신 연령이 3세 이하 정도 입니다. 치우는 백치보다는 지능 지수가 높아 20~50이며 정신 연령은 7~8세쯤 됩니다. 그리고 노둔은 지능 지수 50~70으로, 정신 연령은 12세 정도 이므로 간단한 읽기, 쓰기, 셈 등은 습득할 수 있다. 이들 정신 박약자에게는 특수한 교육 훈련과 특별한 관심을 쏟아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적응 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성격 이상
성격 이상은 유전이거나 좋지 못한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음으로써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평생을 사회와 등지고 사는 성격의 소유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성격 이상자는 사회에 해로운 행동을 종종 저지르는데, 거짓말을 태연히 하기도 하고 도둑질을 하기도 하며, 잦은 가출을 한다든지 방화를 하는 등 범죄를 되풀이합니다.
정신 장애의 원인
'외적 요인'·'내적 요인'·'심리적 요인'의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외적 요인
정신 작용의 중추인 뇌에 병이 생기거나 여러 가지 사고에 의해 뇌에 손상을 입게되면 정신 작용이 비 정상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내적 요인
대개 유전에 의하여 체내에 어떠한 이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정신 분열증' · '조울증' · '진성 간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리적 요인과 겹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리적 요인
일상 생활을 하면서 항상 즐겁고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내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행동을 하며, 그 결과에 대해 만족하기도 하지만 불만에 쌓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사업 실패, 실직, 시험에 낙제, 이혼이나 사별 등의 이유로 정신적 타격을 받아 잠을 못 이루거나 비관에 빠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말도 잘 하지 않는 등의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적 충격이 오래 지속 되거나 감당하지 못하면 신경증이나 정신 분열 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때로는 자살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정신 장애의 예방
인구 증가와 더불어 오늘날 산업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현재 사회는 더욱 복잡해지고 환경 오염·교통 문제 등 여러 가지 생활 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서는 더욱 불안해지고, 갖가지 정신적 긴장이 많아 지므로 정신 장애를 일으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정신 장애 증상이 나타난 이후 의학·심리학 등으로 정신 장애를 치료하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건강한 정신을 지니는 것이 무엇보다고 중요합니다.
정신 건강은 선천적·후천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사회적 주위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으며, 한 개인의 정신 건강은 개인 생활 뿐만 아니라 가정·학교·사회 등의 공동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휴식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동시에, 독서나 친구 교제 등을 통해서 인생 경험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 조화있는 생활을 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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