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이벤트 당첨, 케이크 후기, 경주에 헌혈의집이 없는 아쉬움

● 헌혈의집 이벤트, 케이크 당첨 후기.

헌혈 이벤트에서 뽑혀서 케이크 받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정말 사랑합니다. 헌혈 사랑해요. 헌혈에 대한 사랑이 듬뿍듬뿍 솓아 오릅니다. 

군대 전역하고 착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싶어서 시작한 헌혈인데, 참 잘하고 있다 싶습니다. 

당첨자 목록의 위치는 세번째인데, 제가 봤을때 제 선물이 최고 좋습니다. 서울 방향으로 남몰래 절 한 번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프티콘으로 도착한 선물은 파리바게트가서 교환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인들과 다 같이 나눠먹었는데, 사진남기는걸 깜밖했습니다.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를 먹느라 사진남기는 걸 잊었습니다.  남은건 다 먹고 나은 빈 박스뿐.

저 빈상자도 쓰레기 모아둔곳에서 다시 꺼낸겁니다.

지금은 단종된 케이크 상품, 촉촉한 블루베리 쉬폰 케이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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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의집, 경주.

근데 지방으로 이사왔는데, 이 지역에 헌혈의집이 없습니다. 1년에 한번 일하는 곳 근처로 헌혈버스가 온다고는 하는데, 제가 있는동안은 버스가 안올듯 싶어 매우 아쉽습니다. 헌혈을 하고 싶어도 할 곳이 없습니다.

경주시가 작은 동내도 아닌데, 헌혈의집이 없다니. 서울 살때는 30분 이내 거리에 혈혈의집이 4군데 이상이었는데, 여기서는 헌혈하려면 대구까지 가야합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경주가 나름 '시'인데, 헌혈할 장소가 없다니 놀랍습니다.

헌혈을 못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떠오른건데, 스타벅스는 테마상품으로 지역의 특성을 담은 디자인 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렇게 헌혈의집도 지역의 특색을 담은 헌혈 선물을 만들면 재밌겠다 싶습니다. 

국내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많으니, 여행중에 헌혈도 하고 나름 지역 테마 선물도 모으는 재미가 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라서 여행을 목적으로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역 리미티드 선물이라면 여행객들의 헌혈을 유도할 수도 있을거라 혼자 남몰래 생각해봅니다. 저라면 뻔한 무료 영화표 받는 대신 리미티드 선물 받을 겁니다. 저라면 할텐데 남들은 안하겠죠. 

서울가면 헌혈 할게요. 고마워요 케이크, 사랑해요 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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