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만 방식


공산주의의 중앙계획 경제 체제 밑에서 나타나는 상품의 질 저하와 생산 능률이 떨어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자본주의의 이윤제도를 도입하여 생산의 지표로 삼고, 이윤을 크기에 따라 보상금을 주는 제도이다.


리베르만 방식이란 말은 소련의 하르모프 기술 경제 대학의 교수인 리베르만이 발표한 <기업, 이윤, 프리미엄>이라는 논문에서 나온 것으로, 일명 '하르모프 방식'이라고도 한다. 이 방식은 공산주의의 중앙 집권 경제 체제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관료주의의 비대 현상과 비능률, 품질저하 등의 문제를 자본주의의 자유시장 경제 정책으로 해결하자는 의도에서 나온 경영 관리 방식이다.

 


지금 까지는 중앙 계획 기관이 일정량의 생산량을 각 기업에게 할당하여 수량의 지표로 삼았었다. 그 결과 품질의 저하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하여 각기업으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생산 계획을 게우고 이윤을 지표로 삼도록 하는 관기 방식을 취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는 소련에 이어 폴란드와 헝거리를 선두로 동유럽 국가에 도입되었으며, 이렇게 볼 때 리베르만 방식은 공산주의 계획 경제 체제의 한계를 나타냄과 함께 자유 시장 경제 체제의 장점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것이라 하겠다. 


같은 의미로 '이윤 방식', '이윤 도입 방식', '계획 이윤 프리미엄'이 사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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