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자매네 낙지 육회를 소개하려합니다.
먹은건 좀 지난일이지만, 영상과 사진이 남아있어서
포스팅 하려합니다.
위치는 1호선 종로5가역 8번출구에서 나와서 3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이미지는 육회 자매집 3호점입니다.
저는 3호점이 없던시절에 1,2 호점에 몇 번 가보았습니다.
그러나 3호점이 가장 깔끔하고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서
괜찮습니다.
최근에 1.2호점도 리모델링을 했다고는 하나
가보진 못했습니다.
한 30m 떨어진 가까운 시장 골목에
1,2 호점(1 / 2호점은 바로 옆집)이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만, 3호점이 가장 넓고 깔끔하기도 하고,
1,2 호점은 비교적 좁아서 바로 앉기는 힘들것 입니다.
오래전에 먹고 사진첩에 남아있던,
육탕이 사진입니다.
과거의 추억으로는 3호점 없던, 1.2 호점 시절이
더 육회의 양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별다른 식사없이 소주와 육회만 으로도
배가 불렀던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육회가아닌 육탕이를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물론 양많고 맛있는건 맞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자매집을 찾았던 이유가 육회의 양이였는데
욱회보다 가격은 2배면서도 육탕이는 기대보다 양이 적습니다.
물론 다른곳에선 이거보다 더비싸고 양도 적습니다.
그리고 낙지나 육회 모두 원가부터 비싼건 맞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따로따로 주문하렵니다.
그리고 오래전 추억엔 간, 천엽 도 주문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육회 자매집을 소개해준 지인이 간을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준적이 있습니다.
간이 큐빅 모양으로 설어져 나옵니다.
버너를 부탁해서 가열된 팬에 간을 올립니다.
그리고 아주 살짝씩 잘 돌려가면서 간을 겉만 익혀줍니다.
그리고 바로 기름소금장에 찍어서 먹어줍니다.
큐빅모양의 간이 겉만익어서 혀에 닿을때는 뜨겁지만
씹는 순간 아직 차가운 가운데 간이 입안에서 팡하고 터집니다.
기름소금장과 입안에서 요동을 치는데,
그 조화가 매우 훌륭합니다.
극단적인 '겉바속촉'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도 많고 어수선해서
웬만큼 단골아니고서는 이렇게 먹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메뉴
육탕이 25,000원
육사시미 25,000원
육회 12,000원
간 천엽 12,000원
육회덮밥 6,000 / 10,000원
산낙지 15,000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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