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성판악 등산 후기, 종이 인증서 받기 제주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 저는 살면서 이렇게 제대로 된 등산은 처음입니다.
Hallasan Baekrokdam Seongpanak hiking review, preparations, summit stone, rest area, shelter.
제주도 한라산 등산하고 왔어요.
한라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산 1-1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오르다 보면 , 성산일출봉(우도)까지 쭉 내려다 보여요.
제주도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한라산 등산 준비물
준비물 기준은 '건강한 20~30대 남자' , '봄, 가을'입니다.
필수 : 과자 2박스, 생수 1.5L, 보조배터리, (끈달린)모자, 선글라스, (튼튼한)등산화, 얆은바람막이(가방에넣어갈), 손난로, 알러지약(코감기약), 선크림, 물티슈, 휴지.
기호에따라 : 장갑, 라면, 뜨거운물, 스틱, 무릎보호대, 발목보호대.
중요
등산 내내 콧물 킁킁거리면서 때문에 고생했어요. 알레르기약이나 코감기약 먹는 것을 매우 추천해요. 선크림 당연히 바르세요.
준비물 이유
산 속에 반나절 넘게 있기 때문에 배고프니깐 먹을 거 많이 챙겨가세요.
개인적으로 목이 엄청 말랐으니, 물도 많이 추천합니다. 등산로에 정수기도 없고 매점도 없어요.
한라산 꼭대기 가니깐 추워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니깐, 보조배터리 추천합니다.
저는 일반 캡 모자 썼는데, 꼭대기에서 바람에 날아갈까 봐 벗었어요.
바닥이 두꺼운 진짜 등산화 신어야 발이 덜 아파요.
꼭대기 올라가면 사진찍으려고 줄 서기 때문에, 추워서 얇은 외투 하나 더 입고 손난로 필요 해요.
성판악 주차장 + 센터건물(이곳에서 나중에 종이 인증서 출력 받을 수 있어요)
위 사진이 주차장 모습인데, 새벽이라 사진이 너무 흔들렸네요.
한라산 백록담 등산(성판악, 관음사)은 예약제로 하루에 성판악 입장객은 1000명만 받는다고 합니다(관음사 500명).
사이트 가서 예약, 현장 신분증 필참, 등산은 무료, 주차비 있음(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성판악과 관음사는 출발지가 다르고, 주차장도 달라요.
성판악 주차장, 탐방안내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24
저는 성판악으로 갔고, 주차장이 좁다는 글을 봤어요.
그래서 새벽에 출발해서, 평일 오전 6시 30분에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제가 도착 당시 주차장 남은 자리 13자리였습니다.
주차장에 한라산 등반 센터 건물(성판악지소, 탐방안내소)이 있어요.
탐방안내소에는 '화장실, 종이 인증서 출력하는곳, 사물함'이 있었어요.
한라산 종이 인증서 출력방법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4.11.14 - [문화 생활/축제 공연 여행 갈만한 볼만한] - 한라산 등정 인증서 종이 발급 받는 방법, 성판악 코스 주차장 기준
한라산 등정 인증서 종이 발급 받는 방법, 성판악 코스 주차장 기준
이거 생각보다 복잡해요. 저희 부모님이 2년 전에 한라산 방문하셨는데, 그 당시에 종이 인증서 받는 법을 모르셔서 결국 발급받지 못하고 오셨습니다. How to obtain a Hallasan climbing certificate, base
rumbing.tistory.com
등산 입장시 신분증과 예약 문자(카톡)를 확인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신분증 꼭 필요합니다.
카톡에 '한라산 등산 예약'을 보면 QR코드 링크가 있어요.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시작.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애초에 주차장의 위치가 높은 곳에 있어서 등산 코스는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오르는 곳곳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지도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갈 수 있어요.
등산 코스 중에 80% 정도는 '자갈, 고운 흙, 나무판자, 암석'으로 잘 다듬어진 길이라 편했어요.
나머지의 20% 길은 진흑과 울퉁불퉁 돌 길인데, 비가 잦아서 질은 흙이었어요.
속밭대피소 (무인, 휴게소, 화장실)
화장실, 의자, 작은 방갈로(?)가 있어요.
한라산 등산로에는 매점 없어요.
놀라운 건 화장실에 세면대도 없고, 손 씻는 물도 없어요.
물은 오직 변기(소변기 좌변기) 물이 전부입니다.
땀 때문에 세수도 하고 코도 시원하게 풀고 싶었는데, 물 나오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진달래밭대피소 (유인, 휴게소, 화장실)
화장실, 의자, 건물이 있어요.
매점 없고, 역시 정수기도 없고, 물 나오는 시설도 없어요.
화장실에 세면대도 없고, 손 씻는 물도 없어요.
이곳에는 백록담(한라산 정상) 진입을 통제하는 시설이 있어요.
진달래밭대피소에서 11시 30분까지 통제 시설(등산로)을 지나야 백록담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진달래밭통제소 '하절기 12:30, 동절기 11:30' 부터 정상 탐방 통제 / 동절기(10,11,12,1, 2, 3월) 하절기(4, 5, 6, 7, 8, 9월) ]
(11월) 12시 30분에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백록담으로 올라가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직원이 막아서 못 올라갔습니다.
진달래밭대피소에 직원분들이 타고 다니는 모노레일이 있었어요.
하산하는 길에 보니깐 이거 실제로 작동합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위 사진은 백록담이라고 적힌 '정상석'에서 사진 찍기 위한 줄입니다.
한라산 정상인증은 이 '정상석'이랑 상관없지만, 단순 개인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줄 서 있어요.
이 줄이 굉장히 길고, 느리게 줄어들고, 움직이지 않으니깐 너무 추워요.
게다가 바람이 너무 강해요. 여기서 손난로 켜고, 옷 갖춰 입고 기다려야 합니다.
'정상석에서 사진 찍기' 이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끔찍했어요.
정상에서 컵라면 먹는 사람들 많았어요.
정상석 옆에 정상목(나무)도 있는데 이건 인기 없어서 언제든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백록담, 저수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산 15-1
한라산 성판악 내려가는 길.
차량 때문에 올랐던 '성판악' 코스 그대로 하산했어요.
관음사로 올라서 성판악으로 내려가거나, 성판악으로 올라서 관음사로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거대한 등산은 처음이었어요.
평소에 달리기 운동을 해서 그런지 등산은 힘들지 않았어요.
다만 하산길에 다리가 풀려서 발목을 삐는 경우가 많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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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보호대, 발목보호대 착용을 추천해요.
등산 내내 화장실에 세면대도 없고, 물도 안 나와서 찝찝했어요.
세수 좀 하고, 세면대 물로 씻어가며 시원하게 코도 풀고 싶었는데 이걸 못해서 안 좋았어요.
등산은 저랑 안 맞아요.
한라산 등정 인증서 종이 출력 방법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4.11.14 - [문화 생활/축제 공연 여행 갈만한 볼만한] - 한라산 등정 인증서 종이 발급 받는 방법, 성판악 코스 주차장 기준
한라산 등정 인증서 종이 발급 받는 방법, 성판악 코스 주차장 기준
이거 생각보다 복잡해요. 저희 부모님이 2년 전에 한라산 방문하셨는데, 그 당시에 종이 인증서 받는 법을 모르셔서 결국 발급받지 못하고 오셨습니다. How to obtain a Hallasan climbing certificate, 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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