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화장실 욕실 배수구가 막혔어요.
셀프로 백수구 뚫은 후기.
Toilet drain drilling, sewage odor, clogging, lime cement, daiso drain pipe.
배수구 초입 부분에 시멘트(석회?)가 굳어진 모습이에요.
나름 신경 쓰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저에게 찾아올 줄은 몰랐네요.
위 사진을 보면 욕실 배수구가 시멘트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끔찍하네요.
욕실 배수관이 아예 막힌 것은 아니고, 천천히 물이 빠지긴 했어요.
하지만 그냥 놔두고 살았다면 언젠가는 이물질로 아예 막혀버렸을 겁니다.
이것이 시멘트인지 석회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어디서 보면 시멘트가 물과 만나서 석회가 되어 굳는다고 하는데 하여튼 딱딱한 이물질이 배수구를 막은 모양입니다.
01. 화장실 배수구(배수관) 막히기 전 증상.
02. 화장실 배수구(배수관) 막힌 이유, 추측.
03. 배수구가 막히고 셀프 작업.
04. 화장실 배수구(배수관) 시멘트 확인 작업.
05. 화장실 배수구 뚫기.
01. 화장실(욕실) 배수구(배수관) 막히기 전 증상.
1년 6개월 전쯤 화장실 리모델링했어요.
리모델링이 끝나고, 몇 일의 여유도 없이 곧바로 바로 집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화장실에 실리콘이나 압착 시멘트(접착제 등)가 다 마르기도 전에 다시 집으로 들어간 것이에요.
그리고 화장실을 들어갈 때마다 강한 암모니아 냄새 악취가 났어요.
이게 변기 시공의 문제인 줄 착각하고 리모델링 업체를 불러서 변기를 재설치했어요.
그래도 화장실 리모델링 이후 암모니아 냄새 악취는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화장실 환기 장치를 계속 가동하면서 살았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암모니아 냄새는 화장실 타일을 붙이는 압착 시멘트(접착제?)가 배수구로 흘러들어 가면서 발생했던 냄새라고 생각해요. (추측)
그 압착시멘트(접착제?)가 굳으면서 발생하는 냄새 인지, 압착시멘트(접착제?)가 노폐물과 만나서 발생하는 냄새인지, 압착시멘트(접착제?)가 배구수 냄새 차단 부분을 고장내서 발생하는 냄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한 3개월 정도 지나면서 암모니아 냄새가 서서히 사라졌는데, 이후에도 가끔씩 악취 냄새가 발생했어요.
02. 화장실 욕실 배수구(배수관) 막힌 이유. 추측.
화장실 바닥 타일을 붙일 때 사용하는 시멘트(압착 시멘트?, 접착제?)가 배수구로 넘어간 모양입니다.
https://www.a-ha.io/questions/443854f37a72a2eda7c98149ae63156a
위 링크에 설명을 보면, 타일을 붙일 때 사용하는 압착시멘트(접착제?)가 배수구로 천천히 흘러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압착 시멘트가 물과 만나서 석회가 되고, 이것이 배수구를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리모델링이 끝나고 1년 6개월이나 지났는데, 왜 이 시점에서 막힌 것일까?
○ 최근에 화장실 줄눈 청소를 했어요.
그때 사용한 청소 용액과 배수구의 석회(시멘트)가 만나면서 화장실 배수구를 막아버린 것 같아요(추측).
화장실 배수구가 막히기 전날에 다이소에서 '곰팡이 제거 젤'을 사서 타일 사이 줄눈과 실리콘에 곰팡이 청소를 진행했어요.
2022.09.07 - [문화 생활/사용후기] - 화장실 실리콘 줄눈 곰팡이 제거 청소 후기, 다이소 용품 추천 물때
이 곰팡이 제거 젤은 물에 녹는 성질이 아니에요.
물로 제거젤을 닦아낼 때 물에 녹지 않고, 젤 모양 그대로 배수구로 흘러들어 갑니다.
그 제거젤이 배수구안에 석회(압착시멘트)에 붙었을 겁니다(석회+젤)
그리고 그 제거젤이 석회(압착 시멘트/접착제)의 겉면을 서서히 녹였다고 생각해요.
배수구에 붙어 있던 석회를 의도치 않게 연화 작업시키면서 석회가 흘러내린 것 같아요.
석회(시멘트?)가 천천히 녹으면서 배수구의 구멍을 막아버린 것 같아요.
즉, 배수구 벽에 붙은 석회(시멘트)에 제거 젤이 달라붙고, 석회가 조금씩 녹으면서 그나마 뚫려 있던 작은 구멍을 막아버린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바르는 곰팡이 제거젤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03. 화장실 욕실 배수구가 막히고 셀프 작업.
화장실 배수구가 막혀버리면서 물 빠짐이 굉장히 약하게 진행됐어요.
아직은 화장실 바닥 배수구(배수관)가 막힌 이유를 몰랐을 때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곰팡이 제거 젤이 배수관을 막아버린 건가' 상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일단 자기 전에 배수구에 락스를 좀 부어두고 잤어요.
그리고 다음날 낮에 다이소에 들려서, 배수관 세척제 2종류를 사서 오전 오후 나눠서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화장실 배수구는 뚫리지 않았어요.
배수구가 완벽히 뚫리지 않았더라도, 락스와 배수구 세정제들이 배수구의 석회(압착 시멘트?)를 약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석회를 연화 작업시킨 셈입니다.
락스 탓에 석회(압착 시멘트?)의 겉면이 서서히 녹아 가고 있었겠죠.
배수관 세정제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04. 욕실 화장실 배수구(배수관) 석회(시멘트?) 확인 작업.
저는 배수구 열어볼 생각을 안 했어요.
'배수관 세정제가 뚫어주겠지' 생각하며 다이소 배수구 세정제만 믿고 있었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배수구를 열어서 뚫기를 시도하셨어요.
저희 집 배수구는 3단계로 열어야 합니다.
이 중에서 2단계 부분이 손으로 열기 힘들 만큼 꽉 끼여 있어요.
꽉 끼인 배수구 부분은 강력한 막대를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올려주면 열립니다.
저는 니퍼를 이용해서 열었어요.
니퍼로 무언가를 잘라내서 연 것이 아니라, 지렛대의 원리로 이용했어요.
드디어 확인한 석회(압착 시멘트?, 접착제?)입니다.
저는 하수구 석회 제거제를 구매하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아버지는 그냥 바로 물리적으로 뚫기를 시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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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욕실 화장실 배수관 뚫기.
저는 석회(시멘트?, 접착제?)로 배수구가 막혀있을 거라고 상상을 못 했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뚫기를 시도했어요.
제목에는 '셀프로 백수구 뚫은 후기'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아버지가 뚫었어요.
아버지는 옷걸이를 갈고리 모양으로 휘어서 넣고 쑤셨어요.
석회 속으로 옥걸이를 넣어서 쑤시고, 부시고, 휘젓으면서 석회를 박살 냈습니다.
석회가 단단하긴 하지만, 아마도 그동안 락스와 배수구 세정제로 연화 작업이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약해졌을 겁니다.
어느 정도 뚫렸을 때 손을 집어넣어서 석회(시멘트?)를 뜯어냈어요.
석회(시멘트) 가루가 부수관으로 내려가서 또 막혀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배수관 석회 뜯어내서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석회 부술 때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역시 아버지, 집 안에 가장 답게 거침 없으시네요.
저는 옆에서 응원했어요. 그리고 뒷정리.
작업을 마치고 현재 모습입니다.
배수구 석회를 깔끔하게 제거하지는 못했어요.
이제 배수구 옆에 남은 석회(시멘트)들은 배수관 세정제 사용해서 서서히 녹여내면 괜찮아지겠죠. 아니면 석회제거제(분해제)를 구매해야겠죠.
석회분해제 석회제거제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어찌됐든 지금 이 상태가 화장실 리모델링 이후에 가장 큰 배수관 구멍일 겁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석회(압착 시멘트?)가 쌓여있었기 때문에.
종종 확인해 보면서 석회가 더 늘어난다면, 석회제거제를 구매해야겠네요.
아래 링크는 화장실 욕실 배수구 머리카락 청소 꿀팁 입니다.
2018.12.20 - [문화 생활/사용후기] - 화장실, 욕실 배수구 머리카락 청소 팁.
저는 항상 이 방법으로 욕실(화장실) 배수구 청소를 하고 있어요.
생활 쓰래기로 작은 투명 비닐봉투(혹은 비닐장갑)가 많이 배출되는데, 그것을 모아놓았다가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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