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동에 원룸 구하려 갔다가 구경한 삼무공원입니다.
제주도 원룸을 구하려고 연동에 갔어요.
원룸 위치 기준은 렌트카 업체 근처로 정했어요.
렌트카 업체들과 가까우면서 편의시설이 많은 '연동 신광사거리' 주변에 집을 구하려고 생각했어요.
신광사거리 근처에 여러 방을 둘러 보면서, 삼무 공원에 자주 들렸어요.
삼무공원
도시근린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70-3
삼무공원은 배두리 오름 위에 위치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오름은 얕은 언덕같은 느낌의 동산 입니다.
때문에 공원을 만나기 위해서 약간의 계단이나 흙길을 올라야 해요.
배두리오름
이 오름의 남쪽에 별이 모여 있는 것 같은 바위군이 있어 '배두리오름'(벨이 모여 있는 지역의 산)이라 칭해 졌다. 곧 '벨(별의 제주 방언)'이 베두리로 불리게 되었고 탐라지도 등에 벌두리악으로 표기되어 있다.
공원 입구에는 시계탑과 1986년에 세운 삼무 공원비가 있어요. 비에는 삼무에 대해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삼무 공원.
예로부터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제주의 상징인 삼무의 이름으로 쓰였다. 삼무의 뜻이 이거로군요.
총 면적 22,800㎡에 배트민턴장, 농구대, 그네, 미끄럼틀,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공원의 정상에는 1978년에 세운 삼무정이라는 2층의 팔각정이 있다.
동의 중심지에 있으므로 연삼로와 도령로가 만나는 신광 사거리에서 바로 남쪽에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http://jeju.grandculture.net/jeju/toc/GC00701027
증기 기관차가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으로 사용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감염병(코로나 COVID19)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간이역에는 길이의 자갈이 깔려 있어서 발 지압 운동 하기 좋아요.
놀이터, 농구대, 음수대 등 편의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네요.
삼무 공원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행복하겠어요.
특히 강아지 산책이 많았어요.
숲도 있고, 흙길도 있고, 공원 시설도 있고 강아지들에게는 좋은 공간이겠네요.
다양한 운동시설도 있어요.
삼무공원 화장실.
연동에 방을 구하러 하루 종일 야외를 돌아다녔는데, 항상 이곳이 기점이 되어 줬어요.
화장실 깔끔해요. 청소 관리가 잘되고 있어 보여요.
삼무공원 근처 골목길 입니다.
제주는 주차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체감해보니 정말 대단히 심각해요.
골목길 가장자리로는 온통 주차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좁고, 사각지대 많은 골목길인데, 차들이 꽤 빠르게 운전해요.
골목길 운전 습관이나 주차 문제를 보면, 제주시 연동보다는 서울이 더 살기 좋은 동네같아요.
삼무공원 근처 신제주 성당입니다.
성당이 이뻐 보여서 찍었는데, 찍고보니 온통 주차된 차량들 뿐이네요.
제주도는 차고지 증명제가 실시되었어요.
'(2022. 1. 1) 도 전역, 전 차종 확대 시행 (경․소형자동차 포함)'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은 확실한 자신의 주차장이 확보되어야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 연동의 상황을 보면 , 진작에 시행되었어야 할 제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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