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3가에  열린마당 국민포차'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12월에 알게됐는데,

벌써 3번이나 방문했습니다.

훌륭한 가게입니다.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01-12


위치가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종로2가 금강제화 사거리

대로에서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들어가야합니다.



 

 


기본안주로 미역국이 나옵니다.

깍두기와 단무지는 직접 담아 가져오시면 됩니다.


실내는 자리 간격도 괜찮고 쾌적합니다.


개인적으로 포장마차를 싫어합니다.

불편한 화장실, 비싸고 양 적은 요리,

청결하지 못한 식기류 입니다.


이곳에서 화장실에 가본적은 없어서

화장실은 모르겠습니다.


'열린마당 국민포차'는

안주, 요리는 먹어본것중에선

실패한 적 없습니다.

요리의 양과 질 대비 가격은 훌륭합니다.

철결도도 대체적으로 양호합니다.

휴지도 틈틈히 배치돼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탕수육 입니다. 

위 사진은 탕수육 중 사이즈 5,000원 입니다.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부먹으로 해서 나옵니다. 소스가 점성이 강하고,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부먹이라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3번 방문하는 동안 매번 시작은 탕수육 이었습니다.

 

 


소스가 일반 저가형 탕수육 소스마냥

노란색의 달고 시고 하지 않습니다.

달면서 고소한 땅콩의 향이 돕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탕수육 소 3,000원 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정말 술안주 하기 너무 좋습니다.

이집은 정말 탕수육 먹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짬뽕도 시켰습니다. 해물 짬뽕 3,500원.

저렴하고 먹을만 합니다.

별로 맵지 않습니다. 짬뽕치곤 순한느낌.

맛은 중국집 짬뽕보다 아래입니다.

물론 가격도 아래입니다. 

휴게소 짬뽕의 느낌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불고기 짬뽕' 맛있습니다.

이게 뭔 끔찍한 혼종인가 싶었는데,

달고 짜고,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맛입니다.



 

 




'시사모 구이' 입니다. 가격 8,000원.

10마리 나옵니다. 시사모 마리당 8,00원 꼴입니다.


시사모란 '바다빙어' 라고 합니다. 

시사모, 열빙어 의 제철은 12월~1월 이라고 합니다.


잘 구워져나온 시사모, 열빙어 들입니다. 

포장마차에선 역시 해산물을 먹어야......


생애 처음 본 생선입니다. \

친구는 머리부터 간장 살짝 찍어 와구와구 먹더군요.

저도 머리부터 먹었는데,

머리는 굳이 먹을 필요 없습니다. 씁쓸합니다.

 

 


간장에 찍어서 몸통부터 배어먹으면 됩니다.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따로 뼈를 발라낼 필요도없고,

소주 안주하기 참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와사비 간장도 좋지만,

소금도 따로 나와줬으면 했던......


'김바보 옛날짜장' 메뉴

해물짬뽕 3500, 해물짬뽕곱배기 4500

불고기짬뽕 5000, 짬뽕밥 4000

우동 3000, 우동곱배기 4000

탕수육 3000, 5000, 10000

물냉면 3500, 물냉곱배기 4500

비빔냉면 4000, 열무냉면 4000

 

 


'열린마당 국민포차' 메뉴

오돌뼈볶음 10000, 제육볶음 10000

오징어볶음 10000, 낙지볶음 12000

꼼장어볶음 10000, 뼈없는닭발 10000

국물닭발 12000, 닭똥집 10000

두부김치 10000, 두부김치전골 10000

오삼불고기 12000, 과메기 12000

치즈계란말이 10000, 야채계란말이 10000

도토리묵무침 10000, 골뱅이무침 13000

새우버터구이 12000, 시사모구이 8000

고등어구이 8000, 임연수구이 8000

삼치구이 8000, 꽁치구이 8000

꼬막데침 10000, 소라데침 10000

오징어데침 9000, 삼치찜 10000

임연수찜 10000, 고등어찜 10000

얼큰알탕 10000, 해물짬뽕탕 12000

동태내장탕 12000, 해물오뎅탕 12000

소주 막걸리 3000, 맥주 고량주 400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