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KT위즈 대 기아 타이거즈 의 경기였습니다.
기아나 KT에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만,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자를 위한 이벤트
ABO 프랜즈 스포츠 피크닉에 담청되었습니다.
덕분에 기아팬 친구와 무료로 다녀왔습니다.
기아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1등자리를 놓고 막바지 순위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KT 위즈 수원구장에 수많은 야구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KT위즈파크는 1호선 성균관대 역 1번출구에서 나와서
대각선 방향에서 62-1번 버스를 탑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만원버스에서
약 15분 정도 힘겹게 버티셔야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으리으리해 보이는 케이티 위즈파크입니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산성을 본따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리는 1루 내야 지정석 주말 12,000원 으로 예매했습니다.
낮 2시 경기 사진을 보니 3루쪽에는
햇살이 심하게 내리 쬐는 사진을 봤습니다.
그리고 원정팬 자리가 3루, 홈팀이 1루 였습니다만
기아팬이 워낙에 많아서 3루 지역엔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이날 만원관중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1루 201 지역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날 비가왔는데 맨 뒷자리엔 그나마 위가 막혀있어서 조금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KT 위즈 파크 1루 201구역 뷰입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더 가까운 체감으로 느껴집니다.
3루 반대방향에서도 비슷할 것입니다.
만원관중을 달성했지만,
그치지않는 비방울과 KT 20점 : 기아 2점 이라는
점수차이로 인해 많은 관중들이
중간에 나가버렸습니다.
KT 위즈 파크 1루 201구역 뷰입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더 가까운 체감으로 느껴집니다.
3루 반대방향에서도 비슷할 것입니다.
야구장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담뇨가 필수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추습니다.
그리고 구장 복도 매장들 입니다.
편의점, 치킨, 토스트, 곱창, 피자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팔고 있습니다.
목동 야구장, 잠실 야구장, 고척돔, KT위즈파크
총 4군데를 다녀본 결과
잠실은 압도적으로 크고 넓직 넓직 하지만,
시설은 전체적으로 낙후돼 있습니다.
목동은 작고 직관적인 구조라서 편하지만
프로경기가 펼쳐지지 않습니다.
고척돔은 복도가 비좁은 느낌,
실내는 갖혀있는 느낌이라 좋아하진 않지만
시설이 매우 갈끔하고 세련돼 있습니다.
KT 위즈 파크 수원은
실내가 작지만 전체적으로 잘 갖춰져있고, 시설도 깨끗하고,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테마 관람석도 있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작지만 알차고, 부담스럽지 않은 입장료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대중교통의 불편함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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