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대문(숭례문) 옆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옥카페가 있다고하여 찾아갔습니다.


근대문화유산



한옥카페를 처음 마주하는 순간 '이게 왜 한옥이지?'라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이 건물 주변으로 '한옥상가인 이유'가 잘 설명돼 있습니다.


한옥상가


서울 남대문로 한옥상가는 1910년대 세워진 숭례문 주변의 옛 건축물입니다.

중구 한옥상가는 한국과 서양(韓洋) 건축 양식을 어울리게 잘 조합한 2층 건물이라고 합니다.


한옥상가는 그 당시(1910년대)의 남대문로 상가 건축의 특징과 형식이 잘 드러난 중요한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옥상가는 역사성과 보존가치를 지닌 건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한옥카페,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 71-1.

한옥카페는 숭례문 오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한옥상가 건물 통째로 한옥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옥카페


한옥카페는 2016년에 복원 공사 거쳤다고 합니다. 한옥카페의 입구입니다.


한옥카페라는 이름과 다르게 입구에서 부터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럽의 노천 카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대문카페


한옥카페 1층의 모습입니다. 내부에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합니다.

내부의 창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저 문을 모두 열면 멋진 노천 카페가 완성될 것 같습니다.


숭례문카페


하지만 창문 역할을 하는 문 밖에는 왕복 6차선 도로와 남대문로 지하쇼핑센터 입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문들이 활짝 열려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모습이었겠죠.



한옥카페메뉴


중구 한옥카페 메뉴 입니다. 저녁에는 와인과 안주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0년대카페


계단을 통해서 한옥카페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오르는 길에 본 1970년대 한옥상가의 모습입니다. 


한옥상가역사


한옥카페 곳곳에 옛 한옥상가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사진 속 한옥상가는 높은 빌딩들 사이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층카페


한옥카페 2층입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다고 하네요.

 

중구여행


중구 한옥카페의 창문은 위 아래로 여는 식입니다. 붉은 벽돌과 창문만 보면 어릴 적 봤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게 아닌가 싶은 착각도 불러 일으킵니다.


중구 남대문로 한옥카페는 카페이면서도 근대문화유산입니다. 근대문화유산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한옥, 한옥카페, 서울, 한국, 여행, 중구, 근대문화유산, 분위기, 조용한, 역사, 남대문, 숭례문, 카페, Hanok, hanokcafe, seoul, korea, travel, junggu, modern, heritage, atmosphere, quiet, history, namdaemun, sungnyemun, caf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