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남부시장에 맛있는 거 많습니다. 남부시장은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해있지만, 목동사거리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U20결승 볼려고 모였습니다.
친구들끼리 작업실에 모이면, 술안주를 사기위해 남부시장에 자주 갑니다. 남부시장 한 바퀴 돌면서 술안주로 할만한 것들을 이것저것 구매합니다. 식탁에 다양한 안주 펼쳐두고 먹으면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 강서구 남부시장, 위치.
강서구이면서, 양천구 목동과 붙어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화곡동 남부시장, 핫바.
남부시장 중간에는 다양한 핫바를 1000~2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좁은 장소에서 혼자 장사하고 계십니다. 핫바만 팝니다. 고추핫바 치즈핫바(?) 등 다양한 핫바를 팔고 계십니다.
남부시장 핫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럽습니다. 퀵 서비스 하시는 분들이 와서, 왕창 사가지고 먹기편하게 잘라서 담아가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에 반해서, 떡볶이 사는 날이면 종종 사먹곤합빈다. 떡볶이 국물은 뭘찍어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같이 사곤합니다.
핫바 파는 곳에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케찹 등의 소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 포장해와서만 먹었습니다.
어묵과 오뎅의 차이. 오뎅은 어묵의 일본말입니다. 어묵이 옳은 표현입니다.
어묵바를 튀기면 핫바가 됩니다. 핫바는 어묵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튀겨만든 음식입니다.
보통 떡볶이를 살 때, 핫바를 같이 구매해서 떡볶이 국물을 찍어 먹습니다. 떡볶이 국물과 학바의 조합은 풍부한 식감과, 다양한 맛, 깊은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햄 핫바, 야채 핫바, 깻잎 핫바'를 샀습니다.
햄 핫바는, 어묵바에 햄을 한바퀴 두르고 튀겨낸 핫바입니다. 햄핫바 기름지고 맛잇습니다. 햄때문인지 짭조름 합니다. 그리고 햄이 핫바를 잡아주고 있어서인지, 식감이 존득존득합니다. 쫀쫀합니다.
야채 핫바는 기름기를 한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핫바에서 채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게, 입안에서 느껴집니다. 그러나 어묵을 잡아주는게 부족해서인지 조금 물러있습니다.
깻잎 핫바는 깻잎 향이 전체적으로 묻어 있습니다. 깻잎 좋아해서 맛잇습니다. 깻잎이 핫바를 잡아주고 있어서인지 식감이 찰집니다. 짜고 매운 맛이 부족하고, 느끼함이 조금 있습니다.
● 목동사거리 남부시장, 떡볶이, 순대, 어묵 국물.
'떡볶이 3000원, 순대 3000원, 어묵 1개 1000원' 입니다.
자주가는 떡볶이 가게 입니다. 좀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고, 시장안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떡볶이와 막걸리는 매우 훌륭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막걸리와 떡볶이를 같이먹으면 다음날은 숙취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럽지만 먹는 그 순간 만큼은 매우 기분 좋습니다.
사진속의 떡볶이는 구매하고 1시간이 지나 뜯었습니다. 떡볶이 가게 문닫을까봐 미리 사뒀다가, 친구들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떡볶이 자주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밀떡과 쌀떡을 섞어서 줍니다. 취향껏 먹을 수 있고, 쌀떡과 밀떡을 비교하며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머니께 말하면 밀떡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작업실에서 술마실때마다 떡볶이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떡볶이 국물 때문입니다. 떡볶이 국물은 무엇을 찍어 먹어도, 다 맛있고, 잘 어울립니다.
특히 치킨과 떡복이의 조화는 매우 훌륭합니다. 순대를 찍어도 맛있고, 핫바, 어묵, 튀김을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순대도 좋아합니다만, 일반 비닐 순대는 잘 안먹습니다. 친구들 먹으라고 산 순대입니다.
떡볶이 가게에서 순대 살 때, 순대 부속을 좋아합니다. 귀, 염통, 간, 오소리감투(위장?), 허파 등 순대 부속은 식감이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순대 부속은 약간 심심한 맛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금이나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순대 부속 중에서 말랑말랑한 허파(?)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야들야들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어묵과 어묵 국물입니다. 비닐 봉투에 포장해 줍니다. 술마실때 국물 안주로 매우 훌륭합니다. 어묵 1000원 어치 입니다.
어묵은 어묵이 먹고싶다기 보다 어묵 국물때문에 같이 사곤합니다. 떡볶이 순대를 살 때, 어묵 하나사면서 국물을 부탁드립니다.
떡볶이 순대 어묵 국물은 참 좋은 식사 겸 술안주 입니다.
● 골달래기 남부시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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