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팔복예술공장 매우 추천합니다. 영화의 거리와 거리가 좀 있지만, 직접 가서 체험해볼것을 권합니다.
팔복예술공장에서는 '100 Films, 100 Posters'를 하고 있습니다. 전주영화제에서 상영하는 100편이 넘는 작품의 포스터를 전시해 두었습니다. 총 103개의 포스터였습니다.
이쁘고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거대한 포스터가 한장에 3000원입니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여, 친구들 선물과 대리구매로 많이 구매했습니다.
●팔복예술공장 전시, 행사.
제 5회 100films, 100posters. 100필름, 100포스터.
전주 국제영화제와 한국의 디자인 신(scene)을 이끌어 가는 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로,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100명의 디자이너가 제작하여 전시한다.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포스터들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무일무이한 작품이 된다. 영화 디자인, 아티스트가 교통하는 융합 프로젝트로 올해 5회를 맞아 팔복 예술 공장에서 새로운 형식의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무료관람.
100 Films, 100 Posters. 전시 및 포스터 판매.
5월 2일(목)~5월 11일(토) 10:00~19:00. C관.
익스팬디드 플러스: 유토피안 판톰(UTOPIAN PHANTOM).
5월 3일(금)~5월 11일(토) 10:00~19:00.
5월 12일(일)~6월 16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 10:00~18:00.
●팔복예술공장 가는 방법.
팔복예술공장 접근성이 매우 좋지 못합니다. 팔복예술공장 근처에 공장, 창고 뿐이라 다른 이유로 그곳을 방문할 이유도 찾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갈만한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승용차. 팔복예술공장 주차 공간이 넉넉합니다. 총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기간, 행사 관계자들 차량만 20~30대는 되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전주시 공영 자전거 대여 이용. 터미널에서 약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를 빌려야 편합니다. 가방, 기념품을 바구니에 담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팔복예술공장 구석에 자전거 주차장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전주시 자전거는 1일 1000원으로 저렴하고, 문자발송만으로 쉽게 대여가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다만 자전거의 상태가 복불복이고, 팔복 예술공장 가는길이 깔끔하진 못합니다. 그럼에도 날씨가 좋아서 전주천을 건널때는 굉장히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9/05/05 - [문화 생활/축제 공연 여행] -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 후기 리뷰, 덕진공원 대여소, 전주천 대여소, 팔복예술공장 방문
저는 셔틀버스가 없는 날 방문하여서, 전주시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자물쇠(잠금장치)는 따로 챙겨가야합니다. 대여점에서 잠금장치는 같이 주지 않습니다. '설마 공영자전거를 누가 자져가겠어?'라고 생각하면, 자신의 자전거 번호라도 꼭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일반버스. 공장과 먼곳에서 하차해서, 더운날씨에 약 5~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영화제 셔틀버스. 셔틀버스를 타고 방문을 추천합니다.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팔복예술공장, 전주터미널, 전주영화의 거리를 왕복하고 있습니다.
●팔복예술공장 포스터 전시. 포스터 구매 가능.
팔복예술공장 전시프로그램. 100영화 100포스터.
전주 팔복예술공장은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이 실험적으로 만나고 창조되며, 생명력이 곳곳에서 우러나와, 누구라도 즐길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무너져가는 창고 건물에 전시회를 합니다. 실험적이면서 힙한 느낌을 줍니다. 외관에서 대담함, 와일드한 정돈되지 못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실내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습니다. 합리적이면서 현대적인 공간입니다. 팔복예술공장에 꼭 방문해야하는 이유가 '포스터' 입니다.
큰 벽을 가득 체운 100장의 포스터에 압도 됩니다. 100장의 포스트가 한 공간에 가득차도록 전시 되어 있습니다. 꽤 장관입니다. 포스터는 마음껏 구경하고, 사진촬영해도 좋다고 합니다. 영화제 요원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다정해서 맘편히 구경하고 쉬었습니다. 총 103장의 포스터 입니다.
기둥하나 없는 거대한 공간의 한쪽 벽은 창으로 이뤄져 햇살이 들어옵니다. 이 모습이 약간은 다정하면서, 따뜻하고 고아한 느낌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팔복예술공장 전시관은 굉장히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가운데의 철골 구조물에서 해당 포스터 번호를 찾아서, 영화제 요원들(?)에게 계산하면 됩니다.
포스터 주문법.
사고 싶은 포스터를 집어서 계산대로 오시면 계산&포장해 드립니다. 포스터 3000원, 지관통 2000원, 비닐포장 무료.
100편의 영화와 100명의 그리픽 디자이너의 포스터가 1장에 3000원입니다. 제 생각에는 굉장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제 상영중인 영화를 모두 포스터 작업을 했고, 게다가 모두 다른사람을 통해서 제작되었다는게 흥미롭습니다. 영화를 보고 이 영화의 포스터가 어떤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을지 찾아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포스터의 크기도 상당합니다. 사진속 소년의 상체를 뒤덮을만한 크기입니다.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여러장 구매했습니다. 전주에 살고있는 친구 집에 선물로 붙여줬습니다. 굉장히 거대한 포스터인데 불구하고 벽에 붙여놓으니 좀 작아보입니다.
선물로 주다보니 자극적이면서 섬뜩하고 기괴한 포스터만 남았습니다. 맘에드네요.
●팔복예술공장 재미있는 공간, 아쉬운 접근성.
팔복예술공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이 있습니다. 핀버튼 3000원, 에코백 10000원, 티셔츠 10000원, 엽서집 15000원, 포스터 3000원.
대담하면서 거친 공간이 존재하는가 하면, 현대적이면서 세련되고 재미있는 공간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활동적인, 생기있는 젊은 공간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즐길 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신선하고, 정서적이며 편안한 느낌을 주는 시원한 초록의 나무들입니다. 주차장과 함께 하고 있어서 괜히 친환경적인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활동적인 느낌의 꾸밈이, 팔복예술 공장이 살아 살아있음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근처에 카페가 있어서 시원한 차와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근처에 뭐가 없습니다. 팔복예술공장은 실제로 공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좁은 도로에는 큰 화물 차들이 오고갑니다.
주변을 자세히 살피지 않았지만, 자세히 주변을 돌아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 공장, 창고 들이라서 좀 삭막합니다.
그래서 영화제 셔틀버스를 타고 오고가야 합니다. 셔틀버스 외의 이동수단은 좀 불편할거 같습니다. 이곳은 '문화예술 시설'로 이용해왔고, 이용해갈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접근성이 매우 아쉽습니다.
터미널(혹은 덕진공원)에서 팔복예술공장까지 자전거 길이라도 잘 꾸려놔서, 예술공장까지 접근성을 높이면서,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뭔가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도 추가 되길 혼자 생각해봅니다. 팔복예술공장에 공공 자전거를 묶어둘수있는 장비도 추가되길바라봅니다.
전주 한옥마을 드론으로 한눈에 둘러보기, 한국 전통 한옥 마을, Jeonju traditional Hanok Village at a glance with a d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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