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녀왔습니다.

3월의 광안리 구경 했습니다.

 

 



바다냄새 너무 좋습니다.

오랜만에 맡아서 그런지

기분 좋았습니다.


광안리 주변 주민들이 가족,

친구 단위로 나와서 산책하고,

차도 한잔하고, 시원하게

맥주도 한캔하고.


강아지들도 많고, 부녀가 나와서

체육 실기 준비하는 모습도

보이고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이곳 사는 사람들은 삶의 질

겁나 높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바닷가를 바라보고 앉을

곳도 많아서, 굳이 까페에 안들어가도

바닷바람 맞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광안대교도 멋지고,

해수욕장 근처에 놀이기고도 있고,

길거리 인형도 팔고,

횟집도 많고, 바닷가를 바라본

까페와 숙박업소들도 쭉 있고.


화장실도 나름 잘

관리돼 보였습니다.


관광지로서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관광지 답게

실속없이 값만 비싼것도

훌륭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산 친구와 광안리

근처에 조개구이 먹었습니다. 

 

 



해산물&구이전문점

돌아와요 부산행에.


맛집 카테고리아닙니다.

여행 카테고리에 적었습니다.

이 가게는 관광지 목 좋은

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임대료가 지나치게 비싼게 아닌가

지금와서 생각해봅니다.



메뉴

석쇠 쪽갈비 한판 25000

석쇠 닭불고기 한판 20000

선녀조개탕 12000

예쁜조개구이 한판

소 35000원/중45000/대55000

주먹밥 3000

해물라면 4000

공기밥 1000


소주,맥주 4000

음료수 2000

 

 



적폐라 불리우는

대선 소주와 함께 했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대선주조의 이사장이었다는데.


부산 바닷바람을 맞고 먹어서

그랬는지 맛은 맹맹합니다.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보다

물 같습니다. 맹맹해요.

 

 



예쁜조개구이 한판, 소

시켰습니다.


조개 질은 잘 모르겠고,

조개 14~15개?

3만 5천원입니다.



위의 보이는 사진이 전부

3만 5천원입니다.

관광지 가격입니다.


그리고 조개는 주인분이

치즈에 담궈주십니다.

 

 


치즈에 담그면 걍 짭니다.

어패류의 향은 온데간데 업고

짜요.


뭔가 조개 질에 자신이없어서

치즈에 담궈주시는 건아닐까

괜히 의문이 생겼는데,

뭐 그냥 받아 먹었습니다.


주인분은 친절해요.



해물라면도 하나

시켜먹었습니다.


조개구이만으로는

뭐 먹을게 부족합니다.



조개구이 소, 소주 두병, 해물라면.

4만 7천원 나왔습니다.


맛집카테고리가 아닌

여행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역시 관광지는 비쌉니다.

 

 


친구들과 부산을 즐기러간

여행이라면 광관지 물가를

맞이할 준비가 됐을텐데,


여행이아닌 다른일로 내려간김에

오랜친구 만나 소주한잔 생각했던

입장에서는 어이구 이건 좀......


예쁜조개구이 한판

생각보다 양이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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