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피자, 슈퍼 슈프림, super supreme, 피자킹, 편의점 피자 후기 입니다.
gs25 편의점 피자킹 피자.
가격은 2500원, 매우 저렴한 느낌입니다.
과거 대부분의 편의점들이 양아치 같은 요리와 술 안주를 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0여년 전, 편의점에서 5~6천원 가량하는 '순대 곱창 볶음'을 구매하면 조그마한 순대대, 곱창 4~6개 들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연예인 '김창렬'이 광고하던 제품이 대표적으로 그랬습니다. 그래서 '창렬스럽다'라는 표현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창렬스럽다 어원).
물론 양아치같은 제품은 그 제품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편의점 음식류는 대부분이 쓰레기같은 마음 가짐이었습니다. 샌드위치도 보이는 부분만 속을 채워넣고, 김밥은 포장 뜯어보면 단무지와 햄이 전부 였습니다. 대기업 유통 업체들이 일을 똥으로 하는건지, 월금 루팡짓만 해대는지, 정말 개양아치들이었습니다.
맨날 편의점에 당하면서도, 멍청하게 다시 또 속곤 했습니다. 그래서 편의점 제품은 언제나 불신이 가득했습니다. 어쩔 수 없거나 정말 귀찮을 때만 종종 구매해 먹곤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편의점 도시락의 품질도 올라가고 각종 sns에서도 호평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도시락 전문 업체보다 가성비나 품질은 덜하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편의점에 요리 대한 불신이 사그라들때 즈음, 술 안주 할만한 걸 찾다가 편의점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2500원 이라는 점은 생각하면 내용물은 알찹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큰 사이즈 입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라지사이즈 피자 2~3조각 정도의 크기 입니다.
사진 속 맥주는 필라이트 혹은 퀸즈 에일 이었을 겁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편의점 피자 피자킹의 맛은 크게 좋지는 못합니다. 그냥 먹을 수 있다 정도 입니다. 전자렌지에 가열 한 후, 비주얼이 엄청난 기대를 주었지만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첫맛부터, 어제 밤 먹고 남은 냉장고에 보관하던 피자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빵은 두텁고, 별 특징 없는 피자 빵의 느낌이었습니다. 피자가 점점 식어 갈수록 밀가루의 텁텁함이 맛을 지배해 버렸습니다. 빵이 더 얇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25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24시간 언제든 구매하여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효용성이 굉장히 좋은 상품입니다.
해외 축구를 보곤하면, 심야에 편의점에 자주 찾곤 했습니다. 편의점 피자는 괜찮은 맥주 안주인것 같습니다.
피자킹 슈퍼 슈프림. GOOD QUALITY. 210g(403kcal).
심품유형 빵류. (주)에스피씨삼립.
영양정보: 나트륨 830mg 42% / 탄수화물 52g 16% / 당류 9g 9% / 지방 15g 28% / 트랜스지방 1.1g / 포화지방 7g 47% / 콜레스테롤 35mg 12% / 단백질 15g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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