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비둘기 퇴치 후기, 보강, 안티 비둘기. 2부

비둘기실외기


●지난 비둘기 퇴치 장애물 만들기, 설치. 

2019/05/26 - [문화 생활/사용후기] - 비둘기 퇴치 장애물 설치 후기, 다이소 석쇠 케이블타이로 비둘기 퇴치 방법, 비둘기 퇴치 방해물 만들기





'비둘기 퇴치 그릴, 비둘기 퇴치 케이블 타이, 비둘기 장애물'을 만든지 약 한달여가 지났습니다. 비둘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비둘기똥

퇴치 장애물을 설치해 둿지만, 약 1주일간은 다시 찾아왔고, 좁은 틈새에 힘겹게 앉아 '비둘기똥'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때문에 케이블 타이로 좁은 틈새까지 약간의 보강을 해줬습니다. 

비둘기 퇴치 1주일즘 지나고, 약간의 보강을 더한 결과, 더 이상 비둘기가 실외기 위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실외기 위, 비둘기 퇴치 성공, 완료. 

그렇다면 우리집에 왔던 비둘기는 어디로 갔을까? 윗집이나 아랫집 실외기로 이동했음을, 비둘기 소리로 알 수 있었습니다. 즉, 비둘기는 저희집 근처 다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 실외기 아래, 비둘기 재등장. 

비둘기퇴치

그리고 3주쯤 지나니 비둘기가 실외기 아래에서 등장했습니다. 비둘기 퇴치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외기 위가 불편하니까, 실외기 밑(아래) 틈으로 들어가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비둘기에게 안 좋은 추억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비둘기가 다신 실외기를 찾지 못하도록 만들어 주고 싶은마음에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비둘기를 쫓아낼때는 '에프킬라' 같은 살충제를 뿌려서 임시로 쫓아 냈지만, 매일 실외기 아래에서 등장했습니다. 에프킬라 같은 살충제 뿌리면 비둘기가 도망가긴하지만, 그때뿐입니다.





● 비둘기 퇴치, 철물점 굵은 케이블 타이 구매, 다이소 그릴 재구매.

실외기 아래는 좁습니다. 그런데 큰 그릴을 사버렸습니다. 작은 걸 샀어야 했는데, 큰걸 샀습니다. 작은 그릴을 사길 추천드립니다. 

비둘기장애물

다이소에서 큰 그릴을 샀습니다. 대형 그릴은 다이소에서 5000원입니다. 그릴을 구이용으로 사용시, 은박지를 씌워야 고기나 채소가 타지 않습니다. 

케이블타이가격

철물점에서 굵은 케이블 타이를 30~40개 정도 구매했습니다. 케이블 타이 하나당 약 50원 정도 했습니다. 

비둘기꺼져

다이소 대형 그릴에 굵은 케이블 타이를 잘 감아 조여주었습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케이블 타이를 감아줬습니다. 




비둘기장애물

공격적인 비둘기 퇴치 장애물 입니다. 케이블타이를 공격적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릴 구석에 케이블 타이를 이어감아 실외기 아래에 철퇴같은 장애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실외기아래

원래 계획은 그릴을 아래에 넣고, 가로로 돌려서 실외기 아래를 케이블 타이로 가득 차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형 그릴이 실외기 아래에 잘 안들어갑니다. 그릴이 너무 컸습니다. 케이블 타이도 너무 크고 굵어서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비둘기퇴치방법

더이상 비둘기 장애물 만드는 것도 귀찮해서,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그냥 꾸역꾸역 넣었습니다. 원래 머릿속에 계획은,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 비둘기 퇴치, 실외기 아래 장애물 후기.

실외기 아래에 비둘기 장애물 설치 후, 약 1주일 쯤 지났습니다. 일단 비둘기가 실외기 아래에 비둘기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비둘기 퇴치 장애물을 설치 후 겪어보니, '장애물이 있어도, 불편해도' 비둘기는 다시 찾아 옵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안락함이 사라지고, 불편함만 남아있다고 느끼면 옆집이나 근처 다른 실외기로 이동합니다.

즉, 불편해도 일단은 다시 찾아오지만 장애물에 불편함을 느낀 후, 다른 더 편안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일단은 성공적입니다. 





● 비둘기 똥(변) 위험성, 질병.

어머니의 지인은 길을 가던중 비둘기 똥에 맞고 1주일 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올해 초 영국에서 비둘기 똥 곰팡이로 인하여 두명의 사람이 사망했다고합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120500009&wlog_tag3=daum

비둘기로 인한 질병으로는 각종 피부염, 비염, 폐렴, 호흠기 질환, 각막염, 결막염, 안질환, 장염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비둘기똥맞으면

비둘기 똥(변)에는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 곰팡가 눈에 들어갈 경우 실명을 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사람 뇌와 신경조직 손상을 유발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와 내장에 만성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28511

비둘기 변(똥)은 높은 산성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때문에 페인트를 부식 시키고, 실외기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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