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회오리, 토네이도 차이는?

 태풍토네이도차이



● 회오리 바람(Dust Devil, Whirlwind).

회오리바람

반지름 몇 십 m이하의 규모가 작은 공기의 소용돌이를 의미합니다. 


회오리 바람의 발생원인은 차가운 저기압이 짧은 시간안에 발생하면서, 지표면의 뜨거운 공기가 한꺼번에 좁은 저기압 사이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상승기류가 활동하면서 주변의 뜨거운 공기를 빨아들이고, 빨려진 공기는 상승하면서 차가워집니다. 회전하는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외부의 공기가 회오리를 유지시켜줍니다. 때문에 회오리바람은 뜨거운 지표면을 향해 이동합니다.

작은 회오리 바람은 1분이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름 90m쯤 되는 거대한 회오리 바람은 20분까지 존재했다고 합니다.

용오름

육지의 회오리 바람은 흙과 먼지를 빨아 올리며 정체를 들어냅니다. 바다의 회오리 바람은 물기둥을 만들기도 합니다. 

회오리 바람은 큰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돌이나 딱딱한 물건을 날릴 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토네이도(tornado).


규모가 거대하고 강력한 회오리 바람입니다. 제트기의 소음을 내며 움직인다고 합니다. 

아직 명확한 발생원인과 소음의 원인은 발혀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천둥번개를 일으키는 '슈퍼 셀'에서 시작된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토네이도

토네이도는 풍속은 초속 50~150m에 이를 수도 있으며, 토네이도가 지나간 곳은 피해가 막심합니다. 지름이 수백미터에 이르는 크기의 거대한 토네이도는 자동차나 기차를 들어올려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토네이도의 생존 시간은 길어야 1시간으로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한 피해를 입힙니다. 

미국, 유럽, 동북아시아 등지에서 발생하며, 봄과 여름에 자주 발생합니다. 

 

 




● 태풍(Typhoon).

태풍

태풍은 태평양 적도 근처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매년 여름부터 초가을(6~9월)에 걸쳐 '필리핀',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 아시아를 덮칩니다.  

태풍은 초속 20~60m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합니다. 


태풍피해

태풍의 등압선은 대체로 원형을 이룹니다. 태풍의 중심부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지고 풍속이 빨라집니다. 하지만 가장 중심부의 십여 km 이내에는 '태풍의 눈'이 있어서 바람이 약하고 구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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