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9일에 작성한 글을 가져왔습니다. 당시 아직 동굴소년들이 전원구조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태국축구팀


●태국 동굴 소년들이란?


태국에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6월 23일,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유소년 축구팀 12명(11~16세 사이)과 지도교사 1명(25세)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조를 기다리는 유소년 축구팀은 약 3평의 좁은 공간에서 물이 더 이상 상승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모여있다고 합니다.

13명의 축구팀이 모여있는 장소는 동굴의 입구에서 약 4km 떨어진 장소라고 합니다.

 

 




●축구팀이 동굴에 들어간 이유.

태국동굴

23일, 당일 축구연습을 마친 유소년 축구팀은 한 소년의 생일 축하겸, 동굴을 탐험하기 위해 동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쏟아진 폭우로 인해 동굴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폭우로 인하여 동굴 내부 대부분은 물에 잠긴채라고 합니다. 




●태국 동굴 소년 실종과 발견.


6월 23일 이후로 실종 되었던 13명의 축구팀은, 7월 2일 태국에 있던 영국의 다이버 팀에게 발견되었습니다. 실종됐었던 13명은 9일동안 동굴의 차가운 어둠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생존했습니다.




●태국 동굴 소년 구조 작전.

동굴소년

태국 구조팀은 유소년 축구팀의 위치까지 가기에 매우 험난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10월쯤, 동굴안의 물 수위가 낮아지면 구조를 시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태국은 몬순(monsoon) 기간으로 잦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면, 동굴안의 수면높이가 오르며, 동굴안의 산소가 부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동굴 안, 태국 유소년 축구팀의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조팀은 수중 탈출 계획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중 탈출은 탈출의 최후의 수단으로 매우 위험한 방법이라합니다. 그리고 현재 잠수부를 동원하여 구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몬순 기후(monsoon climate)란.

몬순기후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기후입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열대 해양 기단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고온 다습하며 많은 양의 잦은 비가 내리는 특징을 보입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내륙에서 불어오는 바람 탓에 축고 건조한 특징을 보입니다.




●현재까지(7월 9일) 구조 작업.

동굴구조

동굴안 소년들의 위치까지, 3.2km의 거리의 진흙탕 물과 강한 조류, 진흙길을 뚫고 가야하는 험난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잠수 구조대원 90명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90명 중 50명은 외국의 구조대원 입니다. 

태국 해군 잠수부 1명이 잠수 작업 중 사망했습니다.

동굴안의 물을 배출 시키는 작업으로 내부 수위를 최대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구조를 기다리는 태국 소년들의 장소까지 산소관을 연결하여 산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구조방법.

잠수구조

구조방법은 2명의 잠수부가 1명의 소년을 가운데에 두고 이동합니다. 소년의 얼굴에는 안면 마스크를 씌웁니다. 

현재까지(한국시간 7월 9일) 6명의 소년이 구출되었습니다. 

구조된 소년들은 바로 병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구출된 소년들은 격리되어, 외부의 접촉을 차단한채, 가족조차 보지 못하고,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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